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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이직 계획한 직장인 42% ‘상반기 이직 성공’

이직 후 연봉 ‘평균 370만원’ 올라

 

올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상반기에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645명의 이직 성공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2.0%가 ‘상반기에 이직에 성공했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직으로 인상된 연봉은 전체 응답자 ‘평균 3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장인들이 이직으로 기대하는 희망 연봉인상액 509만원(*)의 72.7%에 그치는 수준으로 그리 높지는 않는 것으로 풀이됐다.

 

상반기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의 직무별 연봉인상액은 ‘연구개발직’ 직장인이 가장 높았다.

 

조사결과 ‘연구개발직’ 직장인의 연봉이 평균 500만원 인상되어 인상폭이 가장 컸고, 이어 프로그래밍이나 시스템운영 등의 ‘IT개발직’ 직장인의 연봉이 평균 450만원 인상돼 다음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획/인사’ 직무 직장인의 연봉이 평균 411만원 인상됐고, ‘전문/특수직’이 평균 407만원, ‘마케팅직’이 평균 372만원 인상되어 이직으로 연봉이 인상된 직무 top5에 들었다.

 

기업별로는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직장인의 연봉이 평균 600만원 인상돼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대기업(평균 394만원) 중소기업(평균 357만원) 중견기업(평균 341만원)으로 이직한 직장인 순으로 연봉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의 ‘이직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이직한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5점척도로 조사한 결과 ‘보통’이라 답한 직장인이 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체로 만족한다(29.9%)’는 직장인이 많았으나, ‘대체로 불만족한다(17.3%)’는 응답자도 17.3%로 뒤이어 많았다.

 

이들 직장인들은 이직으로 가장 만족하는 요인과 불만족하는 요인 모두 ‘연봉수준’이라 답했다. ‘이직으로 가장 만족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수준’이라 답한 직장인이 3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쾌적한 근무환경(25.5%)’, ‘기업문화/분위기(23.6%)’, ‘업무특징(20.3%)’ 순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반면 ‘이직으로 가장 불만족하는 요인’도 ‘연봉수준’이라 답한 직장인이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인들은 ‘복지제도(24.0%)’, ‘기업문화/분위기(22.9%)’, ‘기업의 성장 전망(22.1%)’, ‘직장상사(21.4%)’ 순으로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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