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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아파텔이 대세?'...신길동 오피스텔 청약에 12만명 몰리면서 서버 마비

 

서울 영등포구에서 공급된 ‘신길 AK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에 총 12만명이 몰렸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전날(3일) 실시된 ‘신길 AK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 결과, 96실 모집에 총 12만5,919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312대 1을 기록했다.

 

‘신길AK푸르지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49㎡ 도시형 생활주택 296세대, 전용면적 78㎡ 오피스텔 96실, 근린생활시설, 총 392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이날 청약 접수에서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 측은 신청 마감 시간을 이날 오후 5시에서 밤 12시까지로 연장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신길 AK 푸르지오’가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전매 제한이 없고,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아 청약 통장도 필요 없다는 점이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청약 자격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주어지며, 청약 시 별도의 청약 예치금은 필요하지 않는 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청약 문턱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을 옥죄자 아파트 대체가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11월 4일(목)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일(금)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금(총 공급 금액의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은 사이버로 운영 중이다. ‘신길 AK 푸르지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분양 일정, 조감도, 평면도, 실물 모형 VR 영상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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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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