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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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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도...MZ세대 몰리는 성수·청담 상가 공실률은 ‘0%’

 

지난해 4분기 서울 성수동과 청담동 등 MZ 세대가 선호하는 상권의 활기는 오미크론 변이 공포에도 한층 살아난 분위기다. 공실률이 높은 상권으로 꼽히는 명동이나 광화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17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광화문·남대문·명동·종로 등이 포함된 서울 도심 지역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은 11.2%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2.4%포인트 오른 수치다. 2020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공실률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부동산원은 3층 이상에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중대형 상가로, 2층 이하에 연면적이 330㎡ 이하면 소규모 상가로 분류한다.

 

상권별로 보면 명동은 공실률 50.3%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광화문(21.7%)은 2.4%포인트, 종로(9.8%)는 1.1%포인트 올랐다. 공실이 늘면서 자연히 임대료도 떨어졌다. 도심 지역은 1㎡당 6만8000원으로 전분기보다 1% 하락했다. 특히 명동은 15만2700원으로 4.2% 하락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41.7%나 내렸다.

 

반면 성수동 인근 뚝섬과 청담은 공실률이 ‘제로(0)’다. 심지어 청담(1㎡당 5만3200원)과 뚝섬(4만4300원) 임대료는 0.5%씩 올랐다.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중심의 신사역 상권의 공실률은 4.4%로, 전분기보다 3.3%포인트 내렸다. 테헤란로는 1.3%로 4%포인트 하락했다. 사실상 빈 상가가 없다는 뜻이다.

 

알스퀘어 리테일 관계자는 “일찌감치 핫 플레이스로 떠오는 성수는 엔터테인먼트, 패션 기업 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곳”이라며 “신사역 역시 도산공원과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으로 인기 많은 식음료 브랜드와 하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입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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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