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2℃
  • 구름조금강릉 17.4℃
  • 맑음서울 17.0℃
  • 박무대전 16.6℃
  • 구름조금대구 16.6℃
  • 구름많음울산 19.0℃
  • 연무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20.4℃
  • 맑음고창 20.6℃
  • 구름많음제주 22.2℃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20.6℃
  • 구름조금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8.1℃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메뉴

정치


정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360억 원 의결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의 지출안이 의결됐다.

 

정부는 6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비를 통해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 원, 국방부 소관 118억 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애초 윤 당선인 측에서 제시한 496억 원보다 136억 원 부족한 금액이다.

 

배정된 예산은 ▲위기관리센터와 경호종합상황실 등 필수시설 구축(116억 원), ▲일반사무실 공사비 및 전산서비스시스템(101억원), ▲대통령 관저가 될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25억 원) 등에 사용 될 예정이다. 국방부 소관의 118억 원은 국방부 이전 비용으로 일괄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 대통령 집무실 조성, 경호처 이전 등 추가적으로 소모될 비용에 대해서는 4월 말에 예정된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종료시점 등을 감안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는 찬반을 떠나 차기 정부가 판단할 몫“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확실한 이상 시기의 문제일 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안보 태세에 작은 빈틈도 없어야 한다"면서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관계 시설 이전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안보 공백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