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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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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희생한 분들 예우하는 데 한 치 소홀함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있게 예우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 추모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 갔던 영웅들을 우리 모두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생존한 광복군 김영관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만남을 가졌다.

 

서울 현충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에 안장됐던 선열 17위를 대전 현충원으로 봉송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봉송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영현에 대한 경례, 광복군 선열 공적사항 영상 상영,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추서, 추모사, 추모공연, 폐식선언, 영현 봉송, 영현 전송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 현충원에 영면하는 광복군 17위는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한 ▲김유신(1991년·애국장) ▲김찬원 ▲백정현 ▲이해순 ▲현이평 ▲김순근 ▲김성률 ▲김운백 ▲문학준 ▲안일용 ▲전일묵 ▲정상섭 ▲한휘 ▲이한기 ▲이도순의 13위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세상을 떠난 ▲이한기 ▲이도순 ▲동방석 ▲조대균 4위로 대부분 젊은 나이에 순국해 후손이 없어 국립묘지로 이장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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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