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0.7℃
  • 구름많음강릉 13.4℃
  • 박무서울 13.2℃
  • 박무대전 11.8℃
  • 박무대구 12.0℃
  • 박무울산 15.2℃
  • 박무광주 14.8℃
  • 흐림부산 18.7℃
  • 맑음고창 12.7℃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12.9℃
  • 구름많음보은 9.4℃
  • 구름많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메뉴

정치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희생한 분들 예우하는 데 한 치 소홀함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있게 예우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 추모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 갔던 영웅들을 우리 모두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생존한 광복군 김영관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만남을 가졌다.

 

서울 현충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에 안장됐던 선열 17위를 대전 현충원으로 봉송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봉송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영현에 대한 경례, 광복군 선열 공적사항 영상 상영,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추서, 추모사, 추모공연, 폐식선언, 영현 봉송, 영현 전송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 현충원에 영면하는 광복군 17위는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한 ▲김유신(1991년·애국장) ▲김찬원 ▲백정현 ▲이해순 ▲현이평 ▲김순근 ▲김성률 ▲김운백 ▲문학준 ▲안일용 ▲전일묵 ▲정상섭 ▲한휘 ▲이한기 ▲이도순의 13위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세상을 떠난 ▲이한기 ▲이도순 ▲동방석 ▲조대균 4위로 대부분 젊은 나이에 순국해 후손이 없어 국립묘지로 이장되지 않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