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경인뉴스


고양특례시 ‘스마트미터링’ 도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시간 수도사용량 분석으로 취약 1인가구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독거노인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9월부터 고양특례시가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사회안전망 서비스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미터링이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수도요금 부과뿐만 아니라 일/시간단위 사용량 분석이 가능해져 누수가 발생하거나 수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빈곤, 실직, 질병 등 위험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양시는 독거가구 및 취약세대의 수도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수도 과다사용 혹은 미사용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사회복지부서 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기존 아날로그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11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원격단말기 설치, 스마트미터링 프로그램과 사회복지부 연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5개 동에서 대상자 3,659가구를 선정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