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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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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양문화재단, 4년 만에 '2022 고양호수예술축제'개최

“안녕? 호수, 바스락 가을”이라는 슬로건아래 호수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고양시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30일~10월 3일까지 4일간 일산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야외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43개 팀의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고양시민들이 목소리를 담은 개막작 「말, 몸짓 그리고 화우(火雨)」와 K-불꽃놀이의 진수인 「낙화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마지막 날에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 화랑의 「치유의 화원(火園)」과 불꽃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주말 저녁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창작집단 단디의 「단디 우화 _ 꿈을 찾아서」, 호수공원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이끄는 「Lake JAZZ Night」가 가을 밤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총 8편의 공식초청작은 다국적 공연팀 살거스의 「제네스」를 필두로, 봉앤줄의 「잇츠굿」, 포스의 「아슬」,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서커스 공연 「다시, 봄」,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인형극 「낭만유랑극단」, 버티컬 씨어터 타블로의 「그리는대로」, 퍼포먼스 공연 서남재의 「폴로세움」, 서커스디랩의 「더 해프닝 쇼 “My Dream”」으로, 한창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총 21편의 자유참가작 무대에도 거리무용, 마임, 인형극, 전통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를 기반으로 거리예술을 펼치는 고양버스커즈 우수 퍼포먼스 공연팀이 도시의 거리 곳곳을 예술로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시각 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 작가들의 전시 프로젝트 「호수의 꿈 - 물빛 스크린」, 균형 잡기의 달인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밸런싱아트 공연 및 체험, 다양한 수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고양호수마켓 등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스터 작업을 비롯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걸쳐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의 협업이 진행되며 지역예술인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모든 시름을 잊고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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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