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육군 사망사고 중 자살사고, 84% 차지

2022년 1~7월 군 내에서 발생한 자살사고 비율, 육군 가장 심각

 

올해 1월~ 7월까지 육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자살인 경우가 8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사진 ) 의원이 육·해(해병)·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발생한 군내 사망사고는 총 46건으로, △육군은 32건 △해군(해병대)은 8건 △공군은 6건이 발생했다. 

 

그 중 자살사고는 총 35건으로, △육군 27건(84.4%) △해군(해병대) 3건(38%) △공군 5건(83%)으로 집계됐다. 즉,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군 내에서 발생한 자살사고는 육군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1월~7월 각 군별 사망사고 발생 현황

 

육군은 해군과 공군에 비해 많은 장병이 생활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장병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육군에서 발생한 27건의 자살 사건 중 12건은 영내에서 발생하였는데, 사인 중 총기나 약물 과다복용의 경우도 보고되었다.

 

육군의 높은 자살률은 2021년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똑같이 지적된 바 있다. 

 

작년(2021년) 동기간 동안 발생한 사망사고는 41건으로, 그중 자살사고는 33건으로 보고되었다. 2021년 국정감사의 지적사항에 대해 군의 개선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김영배 의원은 “2021년은 군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으로 군 내의 인권 의식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었던 해였다”며 “국가에 대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복무하는 군인들의 자살 사건에 대해 국방부는 명운을 걸고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불법 시청이 일상화”... 오징어게임3, 중국인 또 무단시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다시 한번 불법 시청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지만, 현지 최대 리뷰 플랫폼 더우반(Douban)에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3’에 대한 감상평이 2만 건을 넘긴 것으로 3일 기준 확인됐다. 별점 평가에도 5만5천 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수치는 중국 내 이용자들이 불법적으로 콘텐츠를 시청한 뒤 온라인에 리뷰를 남긴 정황으로 해석된다. 시즌 1, 2에 이어 또다시 불법 유통 및 무단 시청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에서 불법 시청이 관행처럼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런 행태에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 태도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자국 내 불법 시청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징어게임’은 시즌1부터 중국 내 불법 복제와 무단 시청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돼 왔다.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저작권 보호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