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5℃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19.5℃
  • 연무대구 16.7℃
  • 흐림울산 13.6℃
  • 맑음광주 18.5℃
  • 부산 12.9℃
  • 맑음고창 17.0℃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8.6℃
  • 맑음금산 18.0℃
  • 맑음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5.4℃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경제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GDP 성장률보다 빨라

가계빚 역대 최고 959조…예금은행 467조 3천억

 우리나라 가계신용이 지난해 4분기 큰 폭으로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 성장률보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도 유지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신용 잔액은 959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23조 6천억 원, 2011년 말에 비해서는 47조 5천억 원 늘어난 것이다. 가계신용은 금융회사에서 가계가 빌린 대출에 신용카드사용 금액, 백화점·자동차회사 등의 신용판매를 더한 것으로 실제로 가계가 지고 있는 ‘빚’이라고 볼 수 있다.

가계대출 잔액은 900조 6천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900조 원을 넘어섰다. 판매신용은 58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만 가계대출이 19조 9천억 원, 판매신용이 3조 8천억 원 늘어왔다.

가계신용 증가세는 2분기 5.8%, 3분기 5.4%, 4분기 5.2%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이 기간 전년 동기 대비 국내총생산 증가율(원계열 실질 기준)이 2.3%(2분기), 1.5%(3분기), 1.5%(4분기)인 것을 감안하면 가계 빚 부담 증가 속도가 국민총생산 증가 속도를 한참 앞섰다. 가장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것은 예금은행으로 3분기보다 7조 9천억 원 늘어난 467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