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수립 위한 토론회' 열려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마포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륨B 홀에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노사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대재해 감축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우리나라 사고 사망율은 한 해 800명 이상으로 OECD 38개국 중 34위에 머물고 있다”면서 “소규모 건설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고령 근로자의 안전 취약계층 증가로 향후 사고 사망 감축 여건도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 재해는 원하청 사업주 관리자 근로자 등 다양한 안전 보건 주체 각각의 역할과 권한에 맞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효과적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면서, “선진국에서 노사는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공감하게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였다. 그러한 경험을 참고해서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두현 충북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는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과 교수가 ‘과학적 사고와 디지털 기술이 만드는 안전한 길’을 주제로, 문광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가 ‘노사간 참여와 지원을 통한 ONE TEAM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는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 양옥석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직무대행, 김광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 양현수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등이 참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