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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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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신비 카드결제 내달부터 중단

SKT, 신한 등 10개 카드사에 통보 '50만 명 피해 볼 듯'

 지난해 카드사들이 종전 1.5% 안팎이던 통신사 결제 수수료율을 1.8% 수준으로 인상하는 안에 반발해온 통신사가 신용카드사에 가맹계약 해지를 공식적으로 통보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5일 통신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한카드 등 10개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수수료율을 1.5% 이하로 내리지 않으면 신용카드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결제 고객이 가장 많은 신한카드사와의 가맹계약(특약)이 이달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카드사와 가맹점의 특약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표준약관이 적용돼 가맹점이 인상된 수수료율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

현재 SK텔레콤에서 카드 자동이체로 요금을 내는 회원은 전체 1700만 명의 25%를 넘는 450만여 명이다. 또 KT·LG유플러스의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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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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