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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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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문체부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정례화로 K-콘텐츠 수출지원 역량 결집"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첫 번째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1년 기준 K-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가전, 이차전지, 전기차 등 주요 품목을 뛰어넘고 124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주요 수출품목으로서의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문체부는 K-콘텐츠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출산업의 지형을 재편하는 명실상부한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를 통해 콘텐츠 수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발굴, 최대한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번 1차 회의는 현재 권역별‧장르별 수출현황과 지원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난 1월에 신설된 콘진원의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콘텐츠 장르별 본부, 해외 현지에서 콘텐츠기업 수출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해외비즈니스센터별 운영현황과 콘텐츠수출플랫폼 웰콘(WelCon)을 통한 기업 컨설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해외비즈니스센터 4개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과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병극 차관은 “문체부는 K-콘텐츠의 영업사원으로서 국내외 콘텐츠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다”며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K-콘텐츠 산업을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는 격주로 정례화해 운영한다. 2차 회의부터는 콘텐츠 수출기업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게임, 영상 등 장르별로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사항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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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