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0.8℃
  • 구름많음강릉 14.5℃
  • 맑음서울 21.9℃
  • 맑음대전 22.7℃
  • 구름많음대구 16.5℃
  • 흐림울산 15.1℃
  • 흐림광주 20.1℃
  • 흐림부산 16.7℃
  • 흐림고창 16.2℃
  • 흐림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5.6℃
  • 맑음보은 20.7℃
  • 맑음금산 22.1℃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14.3℃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메뉴

생활·문화


세기의 사랑, 릴리언 왕자비 타계

 

스웨덴 베르틸 왕자와의 결혼을 공식 인정받기 까지 30년 이상을 기다렸던 평민 출신 릴리언 왕자비가 10일(현지 시간) 9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반세기가 넘는 동안 사랑과 헌신을 보여준 릴리언 왕자비를 향한 스웨덴 국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15년 영국 웨일스 출신의 릴리언은 1943년 베르틸 왕자와 만났을 당시 이미 배우 이반 크레이그와 결혼한 모델 겸 배우였다. 병원 봉사 활동 중 런던 주재 스웨덴 대사관의 해군 무관이던 베르틸 왕자와 만나 사랑에 빠졌다.

남편 크레이그가 다른 여성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이혼하게 된 릴리언은 베르틸 왕자와 사랑을 이어갔다. 하지만 왕자의 부친인 구스타브 6세 아돌프는 왕자와 평민 이혼녀 간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베르틸 왕자는 릴리언과의 결혼을 위해 왕위마저 내던지고 평민으로 혼인신고를 한 채 무려 33년을 살았다. 이후 1976년 베르틸 왕자의 조카인 현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 의해 왕실의 공식적인 결혼 승인을 받았다.

프린스 차밍으로 불렸던 베르틸 왕자는 1997년 85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릴리언은 알츠하이머 등을 앓다가 향년 97세에 유산도 자녀도 남기지 않은 채 숨을 거뒀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