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에게 원하는 역량 1위는?

신입 '성실성' vs 경력 ‘전문성’

 

기업들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역량 1위는 '성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채용이 가장 시급한 분야는 '기술 개발' 직무와 '대리급'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기업들이 직원 채용 시 주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는 기업 인사 및 채용담당자 206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을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성실성'이 응답률 75.7%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적응력(58.3%) △팀워크(43.7%) △인내력(36.4%) △전문성(35.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력직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신입사원과는 많이 달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사원 채용 시,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이 응답률 68.9%로 가장 높게 선택된 것. 다음으로 △팀워크(55.3%) △적응력(45.6%) △추진력(45.1%) △성실성(36.4%) 순으로 기업이 경력사원 채용 시 요구하는 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회원이라면, 지원하는 기업의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기업 인재상에 맞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잡코리아는 현재 기업에서 채용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직무와 직급이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먼저, 인력 채용이 가장 시급한 직무 분야를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제품 및 서비스 제품 경쟁력을 책임질 '개발/기술/연구'가 응답률 40.3%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회사 전반 살림을 책임질 △인사/총무/재무/회계(35.0%), 매출을 책임질 △국내외 영업/판매/판촉(32.5%), 회사와 제품을 널리 알리는 △마케팅/홍보(32.5%), 제품 및 서비스를 더욱 개선시킬 △기획/디자인(11.7%)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급으로는 실무 능력이 탄탄한 △대리급(36.9%)이 가장 높게 선택됐고, 팀 내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과/차장급(26.7%), 업무 이해도와 리더십이 뛰어난 △팀장급(15.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