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4℃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0.7℃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11.1℃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14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독립영화 ‘지슬’ 입소문에 힘입어 6만명 돌파

제주 4∙3 사건, 섬세하면서도 강결하게 담아

 

제주 4∙3 사건을 다룬 독립영화 ‘지슬’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6만명을 넘어섰다. 상업영화로 치면 6백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것에 해당된다.

제주도 출신 오멸 감독이 연출한 ‘지슬’은 65년 전, 무장 폭동을 진압한다는 명분 아래 3만의 주민이 영문도 모르고 목숨을 잃은 제주 4.3사건을 그린 영화다. 감독은 색을 지운 화면에 실제 제주 주민의 목소리를 입혀 외지인이 보는 아름다운 섬 제주를 삶의 터이자 비극의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토벌을 피해 마을 사람들이 동굴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읊조리듯 조용하고 처연하게 그리면서,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의외의 유머 등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의 울림은 점점 더 퍼져 나가고 있다. 영화를 본 박찬욱 감독과 권해효, 요조 등이 추천을 하기 시작해 이적,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트위터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 ''지슬''에 관한 입소문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더욱 번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에 이어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임금인상 놓고 줄다리기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사 협상의 최종 쟁점은 통상임금이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도록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형태의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총 10%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해야 한다면서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과 정년 65세로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제안대로 임금 3%를 인상하고 추후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할 경우 임금이 사실상 약 20% 오르는 결과가 발생해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면서 끝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