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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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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출입 물가 2개월 연속 상승세...국제유가와 환율 영향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수출입 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43.20(2020=100)으로 전월(142.64)보다 0.4% 올랐다. 6월(0.6%)에 이어 2개월째 오름세다. 전년 동월보다는 9.8%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넉 달 연속 상승했다가 5월 하락했으나, 6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탔다.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0.3%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망간 광석(5.8%)·안료(4.4%)·전동기(2.6%)·산업용 액체 펌프(5.9%) 등의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다.

 

수출물가지수는 6월 132.88에서 7월 133.81로 0.7% 상승했다. 지난 5월 0.6% 하락에서 6월 0.8% 상승으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농림수산품이 3.1% 하락했지만, 공산품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2.1%), 석탄·석유제품(0.9%) 등이 0.7%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휘발유(4.6%), D램(6.1%), 자동차 엔진용 전기장치(2.6%) 등이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올랐지만, 환율 영향은 크지 않았다. 지난 7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83.38원으로 전월(1380.13원)에 비해 0.2%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월평균 배럴당 83.83달러로 한 달 전(82.56달러)보다 1.5% 높아졌다.

 

이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2.5% 올라 13개월 연속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수출 가격이 5.2% 올라 수입 가격 증가율(2.7%)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상승해 1년 전보다 11.8%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면서 "반도체 등의 국제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입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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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