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시청 건너편 수원올림픽공원에서 ‘2024 하반기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300명에 이르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케이티텔레캅과 쿠팡 등 ▲대기업 2개와 ▲중견기업 13개 ▲중소기업 35개가 참여하는 것.
수원시 최종진 경제정책국장은 “이번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에는 수원지역은 물론이고 화성시와 용인시 과천시와 이천시 등 경기도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탄탄한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청년,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를 갈구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일자리센터, 수원시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이 구직자들에게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AI면접체험 ▲지문적성검사 ▲증명사진촬영 등도 지원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이트너스(주)는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연 매출액이 1천900억 원이 넘을 정도로 탄탄한 회사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수원과 기흥, 서초등 3개 지부에서 일하게 될 4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전체 근로자가 800명이 넘는 수원시 영통구에 본사를 둔 (주)덴티움은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직과 품질 및 제품검사 등 제조 단순 종사원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도 연 매출액이 1천1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회사로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화장품과 자동차, 반도체 등 많은 제조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근무조건 및 자격요건 등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 소식란, 수원시기업일자리정책플랫홈((www.suwon.go.kr/recru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수원시 2024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에 일자리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일자리를 잡아 희망의 끈을 이어갈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3일 광교에 소재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시 2024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 50개 기업이 참여해 302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