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전자 7%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1년 내에 분할 매입할 계획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4년5개월 만에 4만원대로 추락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7%대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대 상승폭은 지난 2020년3월5일 이후 56개월래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600원(7.21%) 상승한 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2020년3월25일 10.47% 상승 마감한 이후 56개월래 처음이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는 1,30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10억원 어치를 내달 팔면서 외국인 투자자들과는 다른 매매패턴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