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메뉴

국내


'탄핵 반대' 진종오 의원 향한 쓴 소리 "니놈의 총알은 국민 향하는구나"

진종오 의원 윤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 밝혀
국민의 뜻과 반대되는 선택에 비난 목소리 커져

"니놈의 총알은 국민을 향하는구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던 진종오 국민의 힘 의원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진 의원은 사격 선수로 올림픽 금메달만 4개나 따냈던 국민 영웅. 그러나 국회의원으로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의결을 앞둔 지난 6일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차대한 과오였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 의원은 "저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령의 위헌성과 부당함을 강하게 지적했으며, 조속한 수습과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해 왔다"면서도 "오늘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임기 단축을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전적으로 일임했다.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썼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믿고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국민의 뜻과 거리가 먼 이 글에 대해 한 네티즌은 아픈 일침을 남겼다.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니놈의 총알은 금메달이 아니라 국민들의 심장을 향하는구나"라고 진 의원을 꾸짖었다. 

 

진 의원은 최근 체육계 비리 인사들의 협회 농단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저격수로 나섰다. 그랬기 때문에 국민들의 실망은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