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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권영세 “비상계엄·대통령 탄핵으로 불안, 걱정 끼쳐드려 죄송”

권영세, 찬성 89.01%로 비상대책위원장에 정식임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및 주요당직자 내정

 

국민의힘은 30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정식 임명했다. 지난 16일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2주 만이다.

 

회의는 비대면 방식으로 당 유튜브 채널인 ‘국민의힘TV’를 통해 중계됐다. 안건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ARS 투표도 진행됐고 찬성 486인(찬성율 89.01%)으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및 주요당직자를 내정했다. 비상대책위원에는 3선의 임이자, 재선의 최형두, 초선의 최보윤, 김용태 의원이 각각 내정됐고 정책위원회 의장에는 김상훈 의원이 자리했고 이양수 의원은 사무총장에 낙점됐다.

 

수석대변인에는 신동욱 의원이, 비서실장에는 강명구 의원이 자리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은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신데  우리 당, 우리 국회,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국회는 국회의 역할을 할 때”라며 “줄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입법 폭거를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민의힘 당원들을 향해서는 “서로의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지금의 위기 앞에서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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