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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영교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명태균 입틀막’서 시작”

尹, 김용현에게 명태균 언급하며 ‘이게 나라냐, 비상대책 필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에 ‘명태균 입틀막’이 주요 요인이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영교 의원은 이날 “(작년) 11월 4일, 검찰 수사보고서가 완성됐다. 거기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명태균과 대화를 나눈 카톡, 텔레그램이 자그마치 280개가 나왔다. 11월 7일 윤석열이 화들짝 놀라 대국민담화에서 ‘나는 명태균에게 여론조사 관련 그런 부탁을 한 적이 없다’라고 했다”라면서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영교 의원은 “명태균이 ‘나 구속시키면 윤석열이 한 달 만에 탄핵될텐데’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11월 24일 윤석열이 김용현을 불러 명태균을 언급하며 ‘이게 나라냐, 비상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12월 2일, 명태균 측이 ‘황금폰을 (민주당 등에) 제출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12월 3일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했다”라면서 “윤석열은 이 내용 (검찰 수사보고서) 을 보고 받았을 것이다.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 선포의 방아쇠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영교 의원은 “윤석열, 김건희를 즉각 소환해야 한다. 윤석열과 김건희를 소환하지 않는 것은 검찰의 윤석열, 김건희 봐주기이며 직무유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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