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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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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딥시크 원천차단 했지만... "국내 신규설치 여전해"

아이지에이웍스 “앱마켓 막아도 우회로 찾으면 가능"

 

 

정부가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다운로드를 원천 차단한 이후에도 여전히 신규 설치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달 15일 딥시크의 국내 신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이후에도 국내 모바일 신규 설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보위는 앞서 지난달 15일 오후 6시를 기해 데이터 유출 정황을 이유로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서비스에 잠정 중단 조치를 취했다. 이후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앱 마켓의 딥시크 신규 다운로드는 차단된 상태다. 

 

그럼에도 지난달 16일의 경우 신규 다운로드가 464건이었고 공식적으로 서비스 중단 발표가 이뤄진 17일에는 신규 설치가 308건으로 집계됐다.

 

이후로도 지난달말까지 전반적인 감소세 속에서도 400~200건대 신규 다운로드가 이어졌다. 가장 최근 집계치인 지난 1일의 경우 신규 다운로드는 29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국내 앱 마켓에서 딥시크를 다운받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국가 우회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의견이다. 아무리 다운로드를 막아놓는다고 해도 전국민의 정보기술(IT) 수준이 워낙 높은 만큼 원천 봉쇄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개인 정보 보안 등에 대한 우려에도 딥시크는 최근 오픈소스 코드와 추론 시스템 개요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딥시크는 지난 1일에는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 올린 딥시크-R1/V3 추론 시스템 기술 설명에서 딥시크의 이론상 하루 총수입이 56만2천27달러(약 8억2천만원), 일일 총비용은 8만7천72달러(약 1억3천만원)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용 대비 이익률은 54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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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