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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권성동 “민주, ‘대통령 탄핵 심판’ 당파적 이익의 요식행위로 전락”

“대통령 탄핵 심판, 적법절차의 원칙에 따라 이뤄지는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헌문란”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 심판을 당파적 이익의 요식행위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심판은 적법절차의 원칙에 따라 이뤄지는 것인데 민주당은 극단적 언사를 내지르며 헌재에게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이대로 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는데 죽창을 들고 재판하는 인민재판과 무엇이 다르냐”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으면 제주 4·3사건이나 광주 5·18과 같은 유혈사태가 일어날 것처럼 헌재를 노골적으로 협박했고 전현희 최고위원은 헌재가 이번 주까지 대통령을 파면시키지 않으면 ‘을사8적’, ‘반역자’가 될 것이라는 극언을 퍼부었다”고 일갈했다.

 

이어 “왜 헌법재판소 판결과 유혈사태를 연결시키냐”며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지 않으면 불복 투쟁에 나서라, 대대적인 소요사태를 일으키라고 사주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을사8적, 반역자라고 손가락질한 헌법재판관 중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천한 분들도 있다”며 “민주당식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이 매국과 반역의 몸통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헌재 모독 발언을 사과하고 대통령 탄핵을 강요하는 모든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공공연한 내란 선동의 폭주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헌재를 향해선 “민주당의 겁박에 결코 굴복해서는 안 된다”며 “재판관들의 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조속히 결론을 도출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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