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9일 토요일

메뉴

경인뉴스


수원지역사회 든든하게 바쳐주는 '사회적기업' 한마당잔치 처음으로 열린다

- 수원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개최
- 7월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첫 통합박람회
- 이재준 시장,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소재한 '일공일오컴퍼니'.

 

지난 2016년 사회적기업으로 설립된 이 회사에는 마늘빵과 상투과자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제빵소다.

 

이 기업은 경력단절여성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11억 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수원지역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권선구 호매실동에 소재한 꿈틀협동조합도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6년 설립해 참기름과 고춧가루 등 우리식탁에 오르는 식품들을 만드는 회사이다.

 

이곳에는 취약계층 14명이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협동조합 기업체이면서 아동발달센터도 운영하는등 사회적기업으로 우뚝서 나가고 있다.

 

이처럼 수원지역내에는 ▲사회적기업 83개소, ▲협동조합 452개소, ▲마을기업 10개소, ▲자활기업 12개소 등 총 557개의 사회적기업들이 있는데 왕성하게 기업활동을 펼치며 수원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 2011년부터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해 나가면서 사회적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수원지역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 원순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회적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원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개막행사(7월 29일), 자활의날 기념식(7월 30일)으로 이뤄진다.

 

▲전시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는 부스, 관람객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부대행사는 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주체 간 네트워킹, 공연·이벤트 등이 있다. 볼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민·관이 협력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다. 수원시는 공직자, 사회적경제주체, 협업 기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 주도로 박람회 행사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한다.

 

수원시는 전국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협업해 박람회를 회원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뿐 아니라 전국의 사회적기업들이 박람회에 함께 참여해 행사 의미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사회적기업협의회 “4.5일제 참여 확산 캠페인 전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소속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여성기업,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 대표 일동은 8일 “주4.5일제 자발적 참여를 통한 우리의 실천이사회적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며 4.5일제 참여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통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전국 3,762개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총 71,950명 노동자에 64%(46,385명)가 취약계층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해 온 것은 고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의 성공한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협의회는 '일자리 창출'을 넘어, 4.5일제 참여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과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일자리 안정망’의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나아가 우리의 실천이 사회적기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4.5일제 참여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 전국 3,762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4.5일제 자발적 참여를 홍보 해나가겠다”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