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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3년9개월만 3100선 날개...'이재명 랠리' 계속

반도체, 이차전지 등 3% 급등 주도...코스닥도 11개월만에 800선 웃돌아

 

코스피가 24일 중동발(發) 외부 악재에도 3% 가까이 급등하면서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9.17포인트(2.96%) 치솟으며 3,103.6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8억원, 2,59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6,383억원 순매도 했다.

 

삼성전자가 3.9% 상승해 6만3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7.3% 급등한 27만9,000원을 기록했다. 최근 상승 랠리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LG에너지솔루션(2.2%), 삼성SDI(4.4%)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1.9%), 기아(1.2%)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1%), KB금융(4.3%), 셀트리온(1.3%), 카카오(3.8%)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일주일새 40%가 오른 NAVER(-0.1%)는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14포인트(2.06%) 오른 800.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종가가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8월 1일(813.53)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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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조은석 특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소환에도 불응할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계엄 나흘 뒤인 작년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 이달 5일과 12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5일 1차 출석요구를 거부한 윤 전 대통령에게 12일에 이어 19일 세 차례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