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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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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 두각...잔고 1조 돌파

투자전문가 고객 일대일 맞춤 운용 장점...지난해 말 대비 21% 증가

 

메리츠증권의 '지점운용형랩' 역량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한 운용성과 및 합리적인 보수체계, 상호간 투명한 소통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후문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7월 3일 기준 지점운용형랩의 잔고는 1조 124억원으로, 지난해 말(8,371억원) 대비 2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만에 고객이 믿고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어난 셈이다. 계좌수는 7월 3일 기준 2,862 계좌로, 지난해 말(2,471 계좌)과 비교하면 15% 넘게 늘어났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투자운용역(PB)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일대일 맞춤식 자산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시장 상황에서는 운용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지점운용형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일반 증권사들은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타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하는 비중이 높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랩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은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최근 고객 자산을 국내외 주식에 집중 운용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이 원할 경우 기본보수를 낮추고 운용성과를 토대로 성과보수를 받는 수수료 제도를 채택함으로써, 지점운용역이 수익률 제고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지점운용형랩은 거래비용도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것이 장점이다. 직접투자는 매매 건별로 거래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랩은 일반적으로 평가잔액에 대해 정해진 일정비율의 기본 보수만 징수한다. 또 일임자산 운용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어, 고객은 실시간으로 자산현황이나 계좌성과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MVP랩 운용역들의 랩 잔고는 약 6,000억 수준으로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 전체 잔고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 운용역마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또는 국내해외혼합 등 각자만의 투자철학과 운용스타일로 고객의 일임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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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