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건설


광주 학동4구역 조합, 공사비 인상 철회 촉구 시위

오는 13일 조합원 총회서 찬반 투표 진행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일부 조합원들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비 인상 움직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학동4구역 재개발 빠른사업추진 조합단(이하 조합단)은 7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22년 6월 현산은 시공권을 유지하기 위해 공사비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최근 물가 상승을 이유로 약속을 파기하고 공사비를 올리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학동4구역은 2021년 6월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재건축 사업장이다.

 

조합단에 따르면 HDC현산은 2022년 6월 학동 참사 1년 뒤 열린 공청회에서 평당 508만원, 추가 분담금 없음이라는 조건을 제시하며 시공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현산은 물가 상승을 이유로 평당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평당 620만원으로 조정하자고 제시했다.

 

조합 측은 오는 13일 열릴 총회에서 공사비 조정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전북서 첫 온열질환 사망…"구봉산 오르던 중 의식 잃어"
전북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62명에 달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열탈진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열경련 16명, 열사병 11명, 열실신 9명, 기타 1명 순이었다. 이번에 숨진 50대 남성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진안 구봉산을 오르던 중 의식을 잃었다. 구조 당시 고막 체온이 40.5도로 측정됐으며,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는 올해 전북에서 보고된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환자가 16명으로 비중이 높았고, 성별로 보면 남성이 5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대부분 논밭이나 실외 작업장 등 야외였다. 도 관계자는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이 온열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염 시 준수해야 할 건강 수칙으로 ▲충분한 물 섭취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가급적 삼가기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동반자와 함께 움직이기를 권고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폭염은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으로 봐야 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는 개인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