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0.3℃
  • 맑음강릉 14.7℃
  • 구름많음서울 18.6℃
  • 구름많음대전 18.8℃
  • 연무대구 17.2℃
  • 연무울산 17.8℃
  • 맑음광주 19.5℃
  • 연무부산 17.2℃
  • 맑음고창 20.0℃
  • 흐림제주 21.0℃
  • 구름많음강화 15.4℃
  • 구름많음보은 16.6℃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18.8℃
  • 구름많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9일 일요일

메뉴

금융


생명보험 가입 13년만에 최저 ...2030세대 '미니보험' 선회

1~4월 신규 계약 1건당 가입금액 2703만원...'종신 대신 건강보험' 선호

 

올해 신규 생명보험 계약 1건당 가입금액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는 예전과 달리 노후 대비를 위해 많이 가입하던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등 고가 상품에 관심이 줄어들면서 보험사가 건강보험을 비롯해 보험료와 가입금액이 적은 상품을 대거 출시한 영향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국내에서 체결된 생명보험 신규 계약 1건당 가입금액은 2703만원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말 신규 계약 1건당 2646만원을 기록한 이래 13년 만에 최저치다. 2012년 국내 생명보험 계약 규모만 연간 411조원 규모였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미 생명보험사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 위주의 판매 전략을 바꾸고 있다. 기존 생명보험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해온 종신보험은 20·30대에게 인기가 없기 때문에 간소화된 '미니 보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 사회의 저출산·초고령화 진입하면서 1인 가구와 자녀가 없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이 죽은 이후를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작아졌다. 자녀가 있는 가구라고 하더라도 굳이 종신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사는 판매 전략을 건강보험 위주로 재구성했다. 건강보험은 생명보험사의 기존 주력이었던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에 비해 보장금액이 적은 만큼 보험료도 낮다. 월 보험료가 수천 원대인 무·저해지보험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이다. 또 무·저해지보험은 해지환급금이 적거나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배민 개인정보 빼돌려 ‘보복 테러’ 악용한 일당...총책 구속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외주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해 고객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보복 테러’ 범행에 악용한 일당의 총책이 구속됐다. 김재향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는 28일 협박, 주거침입, 재물손괴,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여러 언론의 기사를 종합하면 정 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보복 대행’을 해주겠다며 돈을 받고, 피해자 주거지 현관에 인분을 뿌리거나 래커로 욕설 낙서를 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법원 출석 당시 ‘테러 범행을 설계·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범행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40대 남성 여모 씨에게 배달의민족 외주사 상담사로 위장 취업할 것을 지시했다. 여 씨는 상담 업무 외 목적으로 고객 정보를 무단 조회해 약 1000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정보는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A씨에게 전달돼 실제 범행에 활용됐다. 경찰은 지난 1월 A씨를 먼저 구속 송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