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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장식 “운전자 사망 오산 옹벽 붕괴, 막을 수 있는 사고”

“오산시, 붕괴 위험 경고에도 옹벽 상태 진단 등 재해 관리체계 작동 안해”

 

지난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산시 옹벽붕괴사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인력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은 확실히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장식 의원은 이날 “인정하기 싫지만,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해의 발생 자체는 막을 수 없다”면서도 “그것은 철저한 피해 원인 규명과 그 피해를 발생시킨 책임을 묻는 것이 시작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오산 서부 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면서 “사전 안전 점검, 사고 직전 대응 상황이 문제가 많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오산시의회가 신속하고 철저한 행정사무 조사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의 붕괴 위험 경고에도 옹벽 상태 진단을 비롯한 오산시의 재해 관리 체계는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혹은 왜 오작동했는지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와 국회도 반복되는 인재, 반복되는 관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관련 제도의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하고 근본적인 진상 조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폭우로 인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오산시의회가 신속하고 철저한 행정사무 조사에 나서고,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멍든 가슴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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