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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보당 “변호인 접견은 5번, ‘재판출석’ 거부 尹...쭉 감옥에 살아라”

“윤석열, 하루 평균 2.3회꼴로 변호인 접견”

 

진보당이 24일 변호인 접견 5번은 하면서 재판출석은 하기 싫다는 윤석열을 향해 “김건희와 계속 쭉 감옥에 있으라”고 충고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오늘도 재판을 거부했다. 재구속 이후 계속해 세번째 출석 거부”라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앞으로의 형사법정에서 비상계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던 윤석열의 공언이 다시 새빨간 거짓말로 확인되는데는 채 이틀도 걸리지 않았다”며 “‘건강 때문에 재판에 나가기 어렵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10일 재구속 이후 윤석열은 하루 평균 2.3회꼴로 변호인 접견을 이어갔다”며 “구속 직후 이틀간은 무려 5차례씩이나 접견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어컨이 설치된 별도 공간에서 시간에 제한이 없는 변호인 접견은 하루에 5번이라도 할 수 있으나, 당연히 나가야만 하는 재판에는 못 나가겠다는 것”이라면서 “일말의 사죄와 반성은커녕 끝까지 뻔뻔함과 파렴치함으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능멸하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작태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또 “국정농단 김건희의 행태도 아주 똑같다. 다음달 6일 출석통보에 이른바 ‘조사 방식에 관한 협의’를 요구했다”면서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에 혐의 한 개씩, 짧게 여러 번 조사해달라 했다니, 그 뻔뻔한 작태가 윤석열과 전혀 다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 국민 모두를 극한의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내란수괴 윤석열 국정농단 김건희 부부는 앞으로도 쭉 계속 건강이 안 좋을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쭉 교정당국 의료진의 각별한 돌봄을 당부드린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김건희 또한 지금 즉시 체포·구속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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