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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언주 의원 'MASGA 지원법' 예고...한-미 조선업 협력 탄력 받나

한미 조선협력기금 조성·조선협력협의체 설치, 방산기지 특별구역 지정 등 담겨

 

한국과 미국 간 15%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과 조선·반도체·이자전지 등 양국 전략산업의 3500억달러 규모의 펀드형 협력을 발표한 가운데,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AI 강국위원회 AX 분과장)이 31일 '한미 조선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법률안( 가칭 )'(이하 MASGA 지원법)을 대표 발의한다.

 

'MASGA 지원법'은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양국간 조선업 및 관련 자율제조 등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이 미국 군함 건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관련 외교적 협상과 양국간 협정체결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 정부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최종 협상에 총력 대응 중이고 , 미국 조선업 부활 패키지 프로젝트, 마스가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를 미국 측에 전달하고 제안한 상황이다. MASGA의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군함과 수송선의 신조가 가능한 한국 조선소 중 특별지역과 보안구역 지정, 조선협력기금의 조성·운용, 범정부 차원의 조선협력협의체 설치 등을 통해 한미 해군조선협정체결과 전략적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국회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MASGA 지원법'의 주요 내용은 ▲한미 조선협력기금 조성 ▲한미 조선협력 협의체 설치 ▲한미간 협정에 의거 , 미군함과 수송선 및 관련 블록 등을 만드는 방산 기지 특별구역 지정 ▲인프라 등 필요한 기반시설구축에 필요한 제반 비용에 대한 한국정부의 보증과 투자 ▲한국·미국 국적의 숙련 노동자만 쓸 수 있도록 함 ▲중장기 군수 계약을 전제로 투자와 기금 지원 가능케 함으로써 중장기 MRO 물량 안정적 확보 담보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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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정의로운 산업폐기물 처리 위한 폐기물관리법 발의” 지지
전국 곳곳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산업폐기물 매립, 산업·의료폐기물 소각, 유해재활용 시설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환경 오염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에 발맞춰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폐기물관리법 및 폐촉법(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산업폐기물 현안지역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산업폐기물처리를 위한 법안 발의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윤만 추구하는 업체들이 부적절한 입지에 온갖 위법, 편법을 동원해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매립·소각·유해재활용 과정에서 불법과 사고, 부실관리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립이 끝난 산업페기물매립장을 사후관리하지 않고 ‘먹튀’하는 행태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미래에까지 물려줘야 할 흙과 공기·물이 오염되고 있다”며 “돈은 영리기업이 벌고 피해는 지역주민들이 입고 사후관리나 피해대책 수립은 국민세금으로 해야 하는 기막힌 현실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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