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가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에 커피 트럭을 지원해 군인·자원봉사자 등을 경려하며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에 ‘빽다방’ 커피트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자원봉사자, 군 장병, 경찰·소방대원 등 500여 명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일대에 긴급 급식지원 봉사팀을 운영하며 이재민과 복구 인력 지원에 나섰다. 예산군에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임시대피소 20여곳에 총 5500여 개의 도시락과 1만명분의 식자재도 전달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의 운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앞으로 가맹점주는 월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본사가 전액 제공하는 방식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별관 회의실에서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다. 지난달 30일 출범 이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가맹점주의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책이다. 가맹점주는 경영관리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월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더본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더본코리아 측은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제기된 ‘불시에 발생하는 운영비 공백’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마련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