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12일 화요일

메뉴

기후경제


수자원공사,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지역 지원 구슬땀

37개 지자체에 병입 수돗물 30만병 공급

한국수자원공사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가뭄과 같은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병입 수돗물 공급과 수도요금 감면 등 지원에 나섰다.

 

병입 수돗물은 집중호우, 폭염, 가뭄 등 재난 시 생활 불편을 줄이고 일상 회복에 필요한 힘을 보태기 위해 피해지역에 신속히 공급되는 비상 식수로 활용한다.

 

수자원공사는 여름철 재해로 인한 수돗물 공급 차질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생산 공장을 통한 24시간 비상 생산·공급 체계를 상시 운영하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 기간이 시작한 뒤 37개 지자체에 재난구호용 병입 수돗물을 공급했다. 공급량은 약 30만병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이달 1일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충남 예산군, 전북 진안군, 경북 청송군·의성군, 경남 창녕군의 5개 지자체에 2만병씩 약 10만병의 병입 수돗물을 긴급 지원했다.

 

지난달부터는 경기 가평군, 경남 합천군 등 호우피해 지역에 약 10만병을 지원했으며, 가뭄으로 물 공급이 제한된 강원 강릉시에는 약 3만병을 지원했다.

 

이밖에 수자원공사는 이달 6일 호우피해로 추가 지정된 충남 아산시, 광주광역시 북구 등 특별재난지역 36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 등 지자체 6곳에 대한 감면에 이은 추가 조치이다.

 

수도요금 감면을 위해 지자체는 주민을 대상으로 요금을 우선 감면한 뒤 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체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신속히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서희건설, ‘김건희 목걸이’ 시인한 자수서 특검에 제출
서희건설이 일명 ‘김건희 목걸이’ 의혹에 대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희건설 측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된 뒤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전했다. 특검팀은 "어제 뇌물공여 혐의로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다"며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가 돌려받아 보관해온 목걸이를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했고 이날 법원 심사에서 이를 모조품과 함께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 측과 관계자들의 일련의 움직임을 수사 방해, 증거 인멸 행위로 규정하고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 여사 측은 해당 목걸이가 20년 홍콩에서 산 가품이라고 주장해왔다. 해당 목걸이는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착용한 것으로 처음에는 재산 신고 내역에서 뺐다는 의혹이 일었고 최근에는 뇌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