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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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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삼성 ‘품질’·대우 ‘책임준공’ 승부수

삼성물산, 최근 5년 하자판정 비율 11.76%로 10대 건설사 평균 3분의1 수준
대우건설, 조합에 ‘책임준공확약서’ 제출...공사 중단 없는 준공기일 준수 약속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각 사가 가진 최대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며 조합원들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2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전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에 양사는 수주전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가장 낮은 하자판정 비율을 강조했다. 10개 건설사 평균인 31.16%의 3분의 1 수준인 11.7%로, 이는 ‘보이지 않는 품질’까지 챙기는 차별화 된 품질관리 시스템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입주 후 3년 동안 전담 A/S 센터를 운영하고 작은 문제까지 바로잡을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원산지 검증부터 공정·품질실명제, 실험 기반의 고품질 설계 그리고 입주 후 A/S 등 모든 과정은 '신뢰받는 주거'를 만들기 위한 집요한 품질관리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에 책임준공확약서를 선제 제출했다. 책임준공확약은 천재지변, 전쟁과 같은 사유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으며 준공기한을 지키겠다는 약속이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책임준공확약서는 시공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럼에도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공사비 인상, 공사기간 연장 등에 대한 조합원들의 우려를 잠재우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빠른 사업 추진에 대한 열망을 채우고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분담금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아파트 단지명으로 삼성물산은 ‘래미안 루미원’을, 대우건설은 ‘써밋 프라니키’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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