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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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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구례군 흙 살리기 박람회 19일 개막

19~21일까지 지리산역사문화관서 열려...농림부·M이코노미뉴스 등 후원

 

국내 최초로 흙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남 구례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농촌진흥청·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언론사인 M이코노미뉴스가 함께 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 시기의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어린이 과학 AI 코딩캠프, '탄소중립, 흙 살리기, 구례'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글로벌 어린이 AI 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구례군이 흙을 살려서 재배한 농산물이 우리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오는 지를 알려주는 약선셰프존과 관람객들이 큐알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면 현장에 배치된 국내 석박사 15명이 체질 유형을 분류해 식단을 안내해 주는 상담코너도 운영된다.   

 

또 구례 흙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제 환경 전문가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 등이 참여해 각자 자신의 나라에서는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민간단체인 탄소중립 흙살리기운동본부(총재 조재성) 회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흙을 살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릴 계획이다.

 

탄소중립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는 "흙이 살아야 안전한 식량을 생산하고 기후위기도 극복한다"는 슬로건으로 2023년 6월 출범한 전국 조직이다. 동 본부의 명예총재로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흙의 행정인으로는 김순호 구례군수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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