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2℃
  • 구름조금강릉 -4.4℃
  • 흐림서울 -6.2℃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1.0℃
  • 흐림광주 -4.3℃
  • 맑음부산 0.3℃
  • 흐림고창 -5.8℃
  • 맑음제주 2.6℃
  • 맑음강화 -8.4℃
  • 흐림보은 -7.4℃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1.6℃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5일 일요일

메뉴

산업


"양자 소부장 자립 가속화"…산업계·학계·글로벌 기업 한자리에

산업부, '3차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개최
소부장 생태계 활성화·공급망 자립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김정관 장관)은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차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자 소부장 생태계 활성화와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양자컴퓨터 제조사의 소부장 수요와 국내 공급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양자 소부장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연구개발, 실증 기반 조성, 표준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함께 소부장 공급 및 수요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3차 포럼에서 IBM은 발제자로 나서 차세대 대규모 내결함성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공급망 전략을 설명했다. IBM은 극저온 장비와 RF 부품, 고밀도 커넥터 등 주요 양자 소부장의 기술 사양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향후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파스칼(Pasqal)도 발표를 통해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의 산업화 전략을 공유하면서 광집적회로와 고출력 레이저, 진공챔버와 같은 핵심 부품 개발 협력과 자체 모듈화 설계, 산업용 시스템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박성수 교수는 국내 양자 소부장 공급망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기판, 레이저, 광학부품 등 국내의 기술 보유 현황을 짚었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후반부에 열린 종합 토론에는 소재 분야의 우리로, 부품 분야의 Withwave, 통신장비 분야의 코위버, 제어 솔루션 분야의 SDT 등 다양한 공급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양자 소부장 공급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산업 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고, 더 나아가 글로벌 차원에서 양자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소부장 국산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전달했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양자 소부장은 수요와 공급이 긴밀히 연계되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며 “극저온, 레이저, 광학, 반도체 기판 등 주요 품목의 국산화를 지원하고, 소부장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을 기반으로 실증 환경을 확충하여 우리 기업의 소부장 기술이 조속히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은 올해 2월 8일 발족 이후 양자기술 산업 활용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고, 6월 18일 열린 제2차 포럼에서는 산업화 정책 방향과 분과별 실행 과제를 다룬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500만 명 울린 보건복지부 숏드라마, 우울증을 ‘질병’으로 말하다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자살예방 캠페인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해당 영상이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우울증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조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숏드라마는 우울증을 겪는 아내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단순한 경고 메시지를 넘어, 가족이 함께 겪는 혼란과 고민, 그리고 회복을 향한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거쳐 제작돼, 우울증 환자와 그 주변인이 실제로 마주하는 감정과 대응 방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한 공유와 소통이 치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속에서 남편은 아내를 비난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우울증에 대해 공부하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이러한 모습은 우울증 환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