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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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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정관 장관, ‘K-조선의 설계자’ 신동식 회장과 만찬

K-조선 성공과 미래 전략 모색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2일 정오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해사기술 신동식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세계 조선 강국으로 성장한 K-조선의 성취에 기여한 공적에 감사를 전했다.

 

김 장관은 우리 조선산업의 미래 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신 회장의 견해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 장관과 제조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업계와 학계를 대표해 신 회장과 이신형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신 회장은 1950년대 후반 스웨덴과 영국에서 선진 선박 설계 기술을 배우고 대통령의 요청으로 귀국해 조선업 육성 계획을 세우는 데 앞장섰다.

 

이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경제수석을 역임하며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1969년에는 국내 최초의 조선·해양 설계 전문기업인 한국해사기술을 창립해 우리 조선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2006년 영국 해사 전문 매체 로이드리스트(Lloyd’s List)로부터 ‘한국 조선업의 아버지(Father of Shipbuilding)’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장관은 세계 1~3위 조선소가 탄생하기까지는 조선소 건설에서 선박 설계·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 헌신한 명장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정부를 대표해 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선업도 달라진 제조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자율운항선박 개발과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해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 회장은 "우리 조선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면서도 "최근 경쟁국의 추격과 인재 유출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K-조선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해외 신흥국에도 전파돼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의 원로와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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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