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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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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에 더 직관적인 이동 경험 제공

앱 사용성 제고, 이동 서비스를 상황·취향·맥락 따라 탐색 및 확인
이용자 중심 UX 개선, 카카오T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이번 개선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되면서 카카오T의 전반적인 사용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9월에 카카오T의 통합검색 기능을 개편하면서 이용자의 탐색 경험을 단순 경로 안내에서 목적지 특화 정보 제공으로 확장했다. 이번 홈 화면 UI 개선도 이동 경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택시, 대리, 바이크, 내비게이션, 기차, 항공 등 폭넓은 이동 서비스를 카카오T 안에 집약해 왔다. 개선된 UI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들의 단순 나열을 넘어, 이용자가 이동 맥락에 맞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화된 맞춤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탭 카탈로그’ 영역이다. 이 영역은 △이동할 때 △운전할 때 △물건 보낼 때 △해외 갈 때 등 주요 상황별 탭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필요한 서비스를 상황에 맞게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즐겨찾기 방식으로 직접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카탈로그’ 영역도 추가됐다. 택시, 대리, 바이크 등의 아이콘이 각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빈도에 따라 자동 배치되며,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편집해 즐겨찾기로 고정할 수도 있다.


또, 이용·예약 현황, 위치, 접속 시간 등 맥락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추천 카드’가 도입돼 이동에 필요한 부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기차 승차권 예약 시간이 임박했을 때는 “지금 택시 타면 기차 출발 10분 전 도착 가능”과 같은 안내를 제공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는 택시를 넘어 운전, 배송, 여행까지 다양한 이동을 아우르며 사용자 경험을 지속해서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검색 고도화에 이은 이번 홈 화면 UI 개선은 더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탐색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앱 사용성 강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T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약 1243만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택시 호출 앱 시장에서 약 9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개선된 UI는 29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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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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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비리의 구조적 원인 집중 진단…“중앙회 권한 집중이 핵심”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협 문제의 뿌리,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정부와 농업 현장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반복되는 농협 비리의 구조적 원인을 짚고 제도개선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협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지목했다. 이 구조가 ‘선거-인사-사업’의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회장 권한 분산과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송원규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정책실장은 중앙회 권한 집중이 비리를 반복시키는 주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은 지역농협이 농민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상실하고 신용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종합토론에는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임기응 전국협동조합본부 정책실장, 백민석 경주 양남농협 조합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용빈 전 철원군 농민회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농협 비리의 반복 배경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