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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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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국혁신당 "추경호 구속영장 청구는 50인의 도적 중 첫번째"

국힘,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 규탄대회, 대통령의 시정연설도 보이콧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내란 특검이 어제(3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만시지탄”이라고 말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국혁신당이 내란 특검에 엄정수사를 촉구하며 지목했던 ‘50인의 도적’ 중 첫 번째 구속영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추 의원의 혐의는 명백하다"며 "계엄 당시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나 바꾸며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 윤석열, 한덕수 등과 통화하며 계엄 상태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가 결단할 시간이다. 내란에 가담한 자는 예외 없이 법정에 서야 한다”면서 “추경호 의원은 시작일 뿐이다. 나머지 49인의 도적들 역시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찬성 의원들을 압박한 권영세 의원, 의도적 기권과 단식으로 내란을 옹호한 신동욱·박수영 의원, 장동혁 대표를 필두로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방해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 등은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단죄를 결코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 아침부터 규탄대회를 열고,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것을 두고도 조국혁신당은 "보이콧했다"고 비판했다.

 

박찬규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부 의원들은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들어오는 대통령을 향해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헌법기관의 최소한의 품위조차 스스로 걷어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야당탄압·정치보복을 외쳤지만, 총칼을 겨눴던 쪽이 누구였는지는 국민이 안다”면서 “추경호는 앞장서 계엄 해제를 방해하려 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동혁호는 결국 추경호와 함께 침몰하는 길을 택했다"며 "이제 그 항로는 되돌릴 여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는다. 한 줌의 극우 정당으로 몰락하는 길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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