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총 234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에서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 과제와 ‘세계를 선도할 넥스트(next) 전략기술을 육성’ 과제와 연관이 있다.
2026년도 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은 융합 원천 연구, 고온초전도, 슈퍼컴퓨터, 과학 기술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이 가운데 4개 신규사업이 209억원 예산으로 추진된다. 4개 신규사업은 △고온초전도 자석 실용화 기술개발(80억원) △인공지능+과학기술 혁신 기술개발(45억원) △차세대 인공지능+과학 기술 기반 기술개발(20억원) △민·관 협력 기반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64억원) 등이다.
먼저, 융합원천 연구 분야는 다양한 기술·분야·주체 간 동반 상승효과(시너지)를 통해 미래 사회 사고체계(패러다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창의·도전적 융합연구를 중점 지원한다. 미래 유망 융합기술 개척자(파이오니어) 사업은 10년 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 신 기술형 연구, 도전적 연구 주제에 대한 △1단계-해결 가능성 접근·검증 △2단계-규모 확대(스케일업, Scale-up) 도전형 연구를 이원화해 계속 지원한다. 또 올해는 미래 신시장 개척‧선점, 난제의 과학적 해결을 위한 고난도 융합 원천 연구를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선정·지원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863억원의 예산 가운데 신규 과제 예산은 154억원, 25개 내외다.
이외에도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 성과 간 BRIDGE 융합연구개발 사업, 국내 연구 역량만으로 달성이 어려운 복합적 문제에 관한 국제 융합연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단계‧수준 관점의 융합 원천 연구를 계속 지원한다.
둘째로 고온초전도 분야는 2022년부터 개발해 온 고온초전도 자석 원천기술의 개발·검증을 추진하고, 응용 분야 시스템 적용 실용화 기술개발을 통한 고온초전도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사업을 신규로 착수한다. 이때 응용 분야에는 △생명과학(바이오)(핵자기공명장치 △에너지(핵융합로) △의료(암 치료 가속기) △교통(항공기 모터) 등이 있다.
셋째로 슈퍼컴퓨터 분야는 연구·산업의 거대과학,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연구 개발의 핵심 컴퓨팅 기반 시설인 슈퍼컴 6호기를 구축·운용하고, 초고성능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 대형·집단 연구지원 등을 추진한다.
넷째로 과학기술 인공지능 분야는 생명 과학(바이오), 재료·화학 등 우리나라 강점 분야 연구 개발 혁신을 위한 특화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연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반 기술 확보 등을 신규로 착수한다.
다섯째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분야는 국제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인간 수준의 행동 자율성을 가진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기술개발 사업을 신규로 착수한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핵심 요소기술을 묶음형(패키지형)으로 통합 개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융합 원천 연구, 고온초전도, 슈퍼컴퓨터, 과학 기술 인공지능 분야 원천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2026년 신규사업 공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1월 말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