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들어 경기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인식과 생계유지의 어려움 경험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5만9,942명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삶의 만족도는 0~10점 척도 기준 평균 6.3점으로, 2021년 5.8점에서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보통(5점)’이라는 응답이 33.7%로 가장 많았고, 8점(17.0%), 7점(16.7%)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 청소년층, 4인 가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 전날을 기준으로 한 행복감 역시 평균 6.5점으로, 2021년(6.0점)과 2023년(6.4점)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여가·관광 활동 증가, 주거환경 만족도 개선, 생계 부담 완화 등 생활 전반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제 체감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는 인식은 2021년 62.2%에서 2025년 50.6%로 11.6%p 감소했고,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46.0%에서 38.2%로 줄었다. ‘일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64%대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 역시 이러한 체감 개선을 뒷받침한다.
문화·여가 및 관광 분야에서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성과가 나타났다. 공연·스포츠 관람 경험률은 52.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59.7%)에 근접했다. 관광 경험률은 67.4%로 오히려 2019년(61.6%)을 상회해 도민 10명 중 7명이 관광 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 선택 이유로는 ‘볼거리·즐길거리’가 가장 높아, 체험과 콘텐츠 중심의 관광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는 도민의 일상 속 변화가 삶의 만족과 행복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사회조사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포함한 상세 통계자료는 경기통계 누리집(stat.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