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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박은선, 성별 논란에 참담한 심경 밝혀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 정체성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6일 박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황에도 많은 분들이 잘 잡아주셔서 여자 축구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월드컵 때도 성별검사 받아서 경기 출전해 어린 나이인데도 수치심을 느꼈는데 지금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 건데 더 이상 포기 안하렵니다. 아무 생각 하지 않고 푹 쉬다가 내년 시즌 준비하는 데 집중하려합니다”라며 선수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WK리그에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의 구단 감독들이 박은선의 성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며 다음 시즌 WK리그 퇴출을 요구하며, 박은선의 경기출전이 계속된다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 하겠다는 뜻을 알린 바 있다.

이에 한국여자축구연맹은 “박은선과 관련된 보도 자료도 배포한 적이 없으며 박은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언론화 한 바 없다”며 입장을 밝힌 상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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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