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정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김상조 위원장)의 현장조사로 ‘기업 활동 위축’이 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현장조사 감사청구에 대한 늑장조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공정위가 최근 5년 동안 나간 현장조사 10건 중 4건이 무혐의에 해당되는 심의절차 종료, 조사중지, 종결 등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또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인 2018년도에는 현장조사의 58%가 무혐의에 해당하는 조치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실에서 전수조사 한 ‘공정위 현장 조사 내역 및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제외하고 2013년 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공정위는 3840개 업체에 대해 총 4007번 현장 조사를 나갔다. 연도별로, 2013년은 723개 기업에 765번, 2014년에 774개 기업에 781번, 2015년에는 736개 기업 773번, 2016년에는 832개 기업에 874번, 2017년에는 579개 기업에 604번, 2018년 올해는 196개 기업에 201번 현장조사를 나갔다. 문제는 공정위가 나간 현장 조사 10건 중 4건은 혐의 없음에 해당하는 것으로 무혐의,
최근 5년간 급발진 차량 신고 449건 중 약 60%(무사고 38건 제외)가 급발진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급발진 차량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차량 급발진 건수는 모두 449건이며, 연도별로 △2013년 139건 △2014년 113건 △2015년 50건 △2016년 57건 △2018년(9월) 3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급발진 신고 건수가 2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기아는 68건, 르노삼성은 59건, 한국지엠은 30건, 쌍용은 29건, BMW는 2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식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차량에서도 더러 급발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에 급발진으로 신고접수된 현대 싼타페 차량은 2019년식이었으며, 2017년에 접수된 기아 쏘렌토 차량은 2018년식이었다. 급발진 차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급발진 발생 시 에어백 작동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급발진 발생 시 에어백 작
24일 강용석 변호사가 법정구속 징역1년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은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이 불거졌던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려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법정구속형을 선고했다. 앞서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은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혐의로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 김미나 씨와 공모로 남편 명의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한 후 법원에 소송 취하하겠다며 제출했다. 이에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강용석 변호사가 변호사라는 지위와 기본 의무를 망각하고 중요한 사문서를 위조해 비난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런 행위로 추가적 고통을 얻은 피해자의 엄벌 요구와 함께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변호사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은 변호사가 될 수 없다고 결격사유를 규정하고 있다. 강
비전철(디젤열차)로 추진중인 목포 임성리 - 보성 구간 철도 공사를 전철화 공사와 동시에 추진할 경우, ‘경제성(B/C 1.1)이 가장 높고, 사업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당초 목포 임성리와 부산 부전을 잇는 경전선 (남해안 철도) 전체 구간 중 목포 임성리 - 보성 구간을 비전철(디젤열차)로 추진하고, 여건을 고려해 향후 전철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차별과 비효율성 논란을 낳은 바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전선(보성-목포)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목포 임성리 - 보성 구간 철도 공사를 전철화 공사와 동시에 추진하고 부산(부전)까지 급행열차로 운행할 경우 오히려 경제성이 있고, 예산 또한 4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포 임성리 – 보성 구간을 비전철 노선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는 1,249억원이 드는데, 비전철 개통 후 다시 전철화 공사를 추진하게 되면 추가로 1,907억원의 사업비가 들어 3,156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비전철 노선으로 추진중인 공사를 전철화 공사와
코레일 관광개발이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면서 한달 평균 백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 동 안 2건 판매하는데 그치는 수준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이 코레일 관광개발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여행 상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레일 관광개발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90건의 여행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중국 패키지 33건, 동남아 패키지 18건, 일본 패키지 19건, 유럽 패키지 20건을 판매했다. 지역별 상품을 한 달에 한건도 판매하지 못한 실적이다. 판매 수익 역시 매년 하락 추세로 2015년 1,192만원, 2016년 1,022만원, 2017년 629만원, 2018년 9월 현재 786만원의 수익을 거두며 월 평균 84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업무에 투입되는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 관광개발은 한국철도공사(51%)와 코레일유통(9.8%), 롯데관광개발(39.2%)이 합자를 통해 설립된 회사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철도 산업과 무관하고, 민간과 경합되는 해외여행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합자 회사인
23일 오전 9시께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강제집행이 시도되면서, 이를 막아서는 상인들과 대치중에 있다. 지난 2016년 3월16일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시장이 오픈했지만, 일부 상인들은 2년 넘게 이전을 거부하고 반발하고 있다. 그간 수협은 세 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지만 상인들의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지난달 6일 3번째 강제집행에는 구시장 상인들에 진보단체 관계자들까지 합세해 온몸으로 막아서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수협은 지난 8월 명도소송에서 최종 승소함에 따라 구시장 상인들에게 자진퇴거, 신시장 입주기회 등을 부여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 상인들은 입점을 거부하고 구 시장에서 영업을 계속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중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8 제6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하는 개막식은 오후 2시에 열리지만 일찌감치 차려진 60여 개의 부스에는 오전 10시부터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잡아 세웠다. 60여 개 부스에서는 중국내 도시 별로 특색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양한 제품은물론 중국 소수민족 의상 체험, 중국서화 그리기, 홍등 만들기 등 문화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준비한 중국내 기업‧금융‧관광 등 알찬 정보도 소개되고 있다. 유일하게 음식을 선보인 도시도 있다. 중국 산둥성 영성시는 태상그룹의 삼치물만두를 전시했는데 손님들의 관심이 높았다. 영성시 주한국대표처 왕홍위 수석대표는 “산둥성 영성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중국내 청정도시로 품질좋은 수산물 생산을 자랑하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제품들을 한국국민에게 선보이면서 영성시를 제대로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성시는 삼치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청년공약’인 ‘경기청년공간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는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실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8 경기청년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청년공간조성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이 지사가 제시한 대표적인 청년 공약사업 중 하나다. 도가 추진하는 청년공간은 스터디룸, 창작 및 휴식 공간, 세미나룸, 일자리 카페 등으로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공간에서 취·창업상담, 취업특강, 직무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공간 조성을 위해 자체적인 활동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유관기관의 청년정책 등도 함께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 추경에 공간설치비로 사용할 도비 3억원을 확보한 뒤 지난달 10일부터 10일간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도는 사업규모, 시·군의 예산 반영의지, 프로그램 구성계획과 지
한불상공회의소가 오는 25일 오후 12시,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장 피에르 라파랭(Jean Pierre RAFFARIN) 전 프랑스 총리를 초청해 특별 오찬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 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는 BQAO 포럼 고문, 상하이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CEIBS) 이사진, 푸아투 샤랑트(Poitou-Charentes) 지역의회 회장, 프랑스 지역 연합 주재, 유럽 의회의원, 프랑스 중소기업청 장관 등을 역임했다. 프랑스 정치인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아시아권 정세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하며 유럽과 아시아 관계에 대한 분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이번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 초청 특별 오찬 행사가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 협력에 대한 논의는 물론, 주한 프랑스 및 국내외 기업과 유관기관 인사간 네트워크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불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 오찬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관계’를 주제로 한불상공회의소 주요 회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발표가 진행되며 약 100명의 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등록 및 입장은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되며, 오후
계약 기간이 만료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용역업체 직원들이 인천공항의 자회사 소속 정규직이 아닌 임시법인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연말 정규직 전환 방식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는데 계획대로라면 9월 말 현재, 16개 업체 1,972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이 됐어야 한다. 하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이 확인한 결과, 인천공항공사는 자회사 추가 설립 등 정규직 전환 방식에 대해 전면 재검토 중인 것으로 지난 국토교통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공사는 자회사 추가 설립 여부 등을 확정하기 위해 자회사 전환시 경비업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경찰청의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어, 추후 그 결과에 따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정규직 전환은 하세월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연말 계약 만료 예정인 8개 업체 769명 역시 자회사의 정규직이 아닌 임시법인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계약이 만료된 16개 업체 1,972명은 올해 연말까지 임시법인 소속으로 계약을 체결중인데, 이들은 올해 연말 계약 만료 예정인 8개 업
국회 정무위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 자유한국당)이 15일 국정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1월 실시한 ‘외부인 접촉 관리규정’이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선동 의원은 실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한 김상조 위원장조차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공정위 ‘외부인 접촉관리’ 규정은 57개 공시대상 대기업 소속 대관팀 직원, 28개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와 소속 공정위 퇴직자 등의 외부인 리스트를 만들어 현직 직원과 사적으로 접촉할 경우 해당 내역을 감사담당관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외부인 접촉 관리규정’에 따르면 3가지 유형의 외부인과 접촉한 공정위 직원은 5일 이내에 상세 내역을 감사담당관에 보고해야 한다. 공정위에서 제출한 ‘외부인 접촉 보고 현황’을 보면, 시행 이후 총 1,387건이 보고(2018년 9월말 기준)됐으며, 접촉 사유에는 진행사건에 대한 자료제출·진술조사, 종료사건의 이행관리·소송대응, 사건이외의 업무관련, 강연, 안부인사 등이 있었다. 김상조 위원장은 9개월 간 총88건의 외부인 접촉을 보고했다. 외부인 접촉관리 규정 제4조 1항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에 근무하는 자
김포 제주 공항을 포함한 14개의 지방공항 중 10개의 공항이 지난 5년간 적자경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방 공항별 당기순이익’ 자료에 따르면 김해·제주·대구 공항을 제외한 광주·울산·청주·양양·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무안 공항이 최근 5년간 심각한 적자경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흑자를 본 공항은 단 4곳으로, 김포·김해·제주·대구공항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대구공항은 2013년 37억 2천7백만원의 적자에서 매년 꾸준히 순익을 늘려 2016년부터 흑자경영으로 전환됐으며 최근 2017년에는 72억 300만원의 순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공항은 2013년 51억 7천7백만원의 적자에서 꾸준히 순익을 늘려 2016년 흑자경영으로 전환됐으나 2017년 다시 57억 6천 6백만 원의 적자를 내며 2013년보다도 큰 규모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광주·울산·양양·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무안 공항은 5년 내내 적자일 뿐만 아니라 모두 2013년 대비 2017년의 적자 규모도 더욱 커져 경영악화가 심각한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도내 노동국 신설’ ‘경기도 노동청 신설’ ‘주한미군 고용 노동자 이전지원’ 등 한 초선 도의원의 행보가 발 빠르다.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노총 경기도본부는 이례적으로 비례대표 추천후보를 단일화했다. 이례적으로 정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만장일치로 당시 김장일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추대 형식을 취하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추천한 것.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 다른 비례대표 후보들이 경합을 벌인 것과 다르게 유일하게 김장일 의원을 비례대표 ‘2번’으로 지정했다. 김장일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개원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장일 경기도의원을 만나봤다.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소득주도 성장과 노동시간단축을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소년노동자 출신으로 누구보다 노동자의 서러움과 고통을 잘 알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철학과 가치실현을 위해 오늘 본 의원은 노동기본권 신장과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경기도 행정체계에 독자적인 노동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드립니다.” 지난 8월30일 경기도의회 제330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장일 초선 도의원(비례대표)이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공기업 최초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며 자화자찬했지만 정규직 전환 방식에 대한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자회사 1’의 경우 특수경비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자회사 1’로 전환되는 용역업체 대부분이 현행법을 위반하거나 위반의 소지가 있어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영일 의원실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러한 내용을 국토부에 설명하고, 제2기 노사전문가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 방식에 대해 전면 재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 방문 당시 연내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고, 생명안전업무 2,940명을 직접고용하고 공항운영과 시설 및 시스템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자회사 2개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자회사 1’에는 보안경비 외에 여객안내, 교통관리, 환경 미화 등의 용역업체가 전환되면서 공항운영을 맡고, ‘자회사 2’로는 공항의 시설과 시스템 유지보수 관련 용역업체가 전환된다. 다만 보안경비 과업을 수행하는 ‘자회사 1’은 경비업법에 따라 특수경비업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
국제통화기금(IMF)은 발리 현지시간으로 9일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IMF는 한국경제 성장률을 2018년 2.8%, 2019년 2.6%로 기존 전망에서(2018년 4월) 각각 0.2%p 0.3%p 하향조정 했다. IMF는 세계 경제전망은 2016년 중반부터 시작된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8~2019년 성장률을 2010~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방 위험으로 무역 긴장 고조,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 중심의 자본유출 등의 위험요인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전망을 살펴보면 먼저 선진국은 2018년은 기존(2018.7월) 전망을 유지해 2.4% 성장을, 2019년은 기존 대비 0.1%p 하향 조정해 2.1%로 봤다. 미국의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나, 유로존은 2018년 상반기 실적이 예상대비 감소해 2018년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신흥개도국은 2018년은 기존 대비 0.2%p 하향 조정해 4.7%, 2019년은 기존 대비 0.4%p 하향 조정해 4.7%로 내다봤다. 원유수출국 성장률은 상향조정됐으나, 긴축적 금융여건·지정학적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