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이 논란에 휩싸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나빠진 고용상황은 이를 부추겼다. 정부의 시작부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주도성장’이 마치 정부의 경제정책의 전부인 것처럼 비춰졌지만 이도 일부분에 불과하다. 실제 ‘소득주도성장’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8월, 정부는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같이 가야할 필연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는 시작부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강조했다. 8월23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내년도 예산안 당정협의 자리에서 “2019년도 예산안을 ‘일자리창출과 소득재분배’ ‘혁신성장’ ‘국민의 삶의질 개선’이라는 3가지 방향에서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 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정부의 시작부터 사회적 파급력이 컸던 큰폭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주도성장’이 주목받으면서, 나머지 경제정책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최근에도 ‘소득주도성장’의 성과여부가 불거지면서 큰 이슈가 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소득주도성장이 전부는 아니다. 대통
국내 IT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의 본고장 미국에서 블록체인 통합시스템 구축 개발 수주를 따냈다. 국내 토종 IT기업 ANIFAN(대표 이경찬, 이하 애니팬)은 미국 ‘7SIX9 Studio’와 지난 8월29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명 ‘할리우드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6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7SIX9 Studio’는 ‘7SIX9 Entertainment’의 자회사다. ‘7SIX9 Entertainment’ 제리 그린버그(Jerry Greenberg) 회장은 “애니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함께 더욱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의 파트너쉽을 맺고자 한다”고 계약의사를 표명했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마이클 잭슨의 음반사였던 MJJ Music의 CEO로 ABBA, The Blues Brothers, Dr. Dre & Eazy-E 등 초대형 스타들의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애니팬이 개발하게 되는 ‘할리우드 블록체인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투자 시스템으로, 개발 범위에 따라 100만불이 넘어가는 수준의 계약으로 알려졌다. 이경찬 애니팬 대표는 “이제까지 한국의 업체가 블록체인 기술력을 수출한 사례
배추, 무, 상추, 시금치 등 채소류가 7~8월 산지 기상여건 악화로 생육이 부진하면서 평년 대비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8월 하순 도매가격 기준으로 배추는 평년 대비 51%, 무는 91%, 청상추는 46%, 시금치는 82% 가격이 올랐다. 다만 배추는 작황이 부진했던 포전의 출하가 마무리되면서 8월말부터 가격이 빠르게 안정되면서 4일 기준 도매가격이 4,036원으로까지 내려왔다. 평년 3,779원 대비 6.8% 가량 높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주요 채소류 수급․가격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고, 채소류 수급 조기 안정으로 추석 성수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매일 배추 100톤,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현 시중가 대비 40~60%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할인판매를 추석 전까지 지속 추진해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 당분간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에 대해서는 긴급비축물량(1천톤)을 도매시장 집중 방출하고,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한 조기 출하(100톤/1일) 등으로 추가 가격 상승 억제와 시장심리 안정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현대자동차(주)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총 23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맞이 7박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수)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추석 귀성 차량 지원 이벤트는 추석을 맞은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석 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만 21세 이상 고객 누구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11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응모 고객 중 총 230명을 추첨해 17일(월)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된 고객은 추석 황금연휴 시작 전 주인 21일(금)부터 28일(금)까지 시승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명절 귀성차량으로 지원되는 9개의 차종은 대한민국 대표 SUV 싼타페, 투싼, 코나를 비롯해 최근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한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총 230대다. 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과 나들이 계획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고객들의 많이 찾는 SUV 3차종을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美-中 기술 패권 전쟁, 한국의 생존 전략’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은 세계 경제 패권 장악을 위한 G2 국가의 예고된 힘겨루기”라며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글로벌 경제는 물론, 대미·대중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칠 영향은 지대하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이어 “우리나라도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의 핵심기술의 해외유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격변의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정부와 국회,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오늘 열린 토론회가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방향 설정과 대안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회 이언주·이종배·홍의락 의원과 특허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미-중 무역전쟁을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지식재산 보호 및 집행 제도 강화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생존 전략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피해현장을 찾았다. 손 대표는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대표는 “국가가 해야 될 일의 첫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비가 많이 와서 그랬다고 하지만, 이것은 공사부실로 인해 생긴 일로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여행그룹 TTC가 2019년 컨티키, 트라팔가 아프리카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나미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현지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성한 엄선된 일정을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여행자들과 함께한다. TTC코리아 관계자는 “이방인의 시각이 아닌 아프리카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생활에서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소규모로 진행되는 아프리카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특별하게 가장 가까이 아프리카의 속내를 경험하고 싶은 글로벌 마인드의 여행자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출발 고객에 대해 10%의 조기예약 할인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이 ‘2018 청년친화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선동 의원은 지난 1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국회사무처 소관)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종합부문)으로 ‘2018 청년친화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5월에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청년정책 우수국회의원 및 우수지자체 심사 평가’를 발표했고, 시상식은 올해로 2회째 맞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 맞추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선정위는 2017년 10월부터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친화지수(심사기준)를 개발했고, 각 기관으로부터 자료 요청 및 취합하는 등 엄정한 심사와 공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우수국회의원은 종합·입법·소통·공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 선정됐고, 종합대상에는 국회의원 293명 중 김선동 의원을 포함한 8명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에 선정된 김선동 의원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확대 예산을 청년창업자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이 3일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평화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선임됐다. 윤영일 신임 정책위의장은 창당 때부터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아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의 가치를 강령에 반영하고, 이후 최고위원으로서 당에 헌신해 온 점이 높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윤 의장은 “지난 2월 민주평화당 창당 이후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정동영 당대표를 도와 당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중소상공인, 농어민, 노동자, 청년 등을 대변하고 헌신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의장은 “우리 당이 약속한 공약들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영일 정책위의장은 감사원 출신 1호 국회의원으로서 특유의 꼼꼼함과 차분함을 인정받아 왔으며,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 원내부대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인정 받아오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연말까지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나가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기아자동차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이벤트 등을 통해 다수의 환자를 유치한 이후 정상적인 진료가 중단되면서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발생시킨, 서울 강남 ‘투명치과’ 피해 환자들의 ‘항변권’이 받아들여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투명치과' 사건과 관련해 신용카드사에 잔여 할부금 지급 거절의사를 통지했거나, 앞으로 항변의사를 표시하는 피해 환자들은 잔여할부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해당 병원의 환자들은 진료 예약을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거나, 교정 장치를 제때 받지 못하는 등 비정상적인 진료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해 왔다.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지지 않자 피해 소비자들은 투명치과의 채무불이행 등을 이유로 할부거래법에 따라 신용카드사에 항변 의사를 통지해 왔으나, 신용카드사는 투명치과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진료를 지속하는 이상, 항변권을 인정할 명백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최근까지 소비자에게 항변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난 27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투명치과의 채무불이행 책임을 인정하고, 공정위와 여러 차례에 걸친 논의 과정 속에 신용카드사도 소비자 피해의 심각성을 공감하면서 소비자의 항변권을 모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을 하는손길이 분주하다. 9월 첫 주말인 1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일대 한 종중 묘역에서도 벌초작업이 한창이다. 벌초가 끝난 후후손들은얼마 전 내린 집중적인 폭우로쓸려내려간 산소 앞 땅을 함께 정리했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이 30일 국적업무와 관련된 수수료 부과 징수의 근거를 위임입법이 아닌 법률에 규정하는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적업무와 관련된 수수료 징수 근거는 법률이 아닌 시행규칙 제18조에 규정돼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수료 인상과 항목 신설․변경 시에 법률 개정이 아닌 정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행정편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컨대, 국적법 수수료 체계가 시작된 1998년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는 10만원으로 16년간 적용되다, 2014년 개정안에서 3배나 증가한 30만원으로 변경됐다. 국적회복허가 신청 또한 5만원에서 4배 증가한 20만원으로 변경되는 등 수수료 부과액이 급격하게 바뀌었다. 국적취득, 국적회복, 국적이탈 등 국적법에서 정하고 있는 행정행위 수수료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허가, 신고 업무에 수반 되는 비용이다. 즉 행정행위가 필요한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가 아니라 그 이용을 강제당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법률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가사소송법’ ‘도로교통법’ ‘지방자치법’ 상의 수수료도 위임입법이 아닌 법률에 규정하고 있다. 김선동 의원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10월3일 수요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2018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8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는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 의정부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2018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에서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과 레인보우스타즈 연예인농구팀(희망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2018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과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온드림스쿨)학생,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재능나눔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농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사전행사인 가족참여 농구슛과 하프타임 이벤트인 스타와 함께하는 어린이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있고, 축하공연으로는 타이거JK, 비지, 주노플로, SV-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
땅 위로 수많은 풀이 물을 머금고 자라고 있다. 그 옆으로는 적어도 100년(?)은 그 자리를 지켰을 것 같은 나무가 우뚝솟아 있다. 또 그 나무를 한 넝쿨이 타고 있다. 그 넝쿨은 어디서 왔는지 찾을 길이 없다. 알 수 없는 선명한 색의 꽃들이 곳곳에 피어나고 있다. 모든 것이 함께 엉켜있는 정글에서는 그 꽃의 줄기를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광활한 비치, 뒤로 높게 치는 파도 그 위에 비키니 미녀, 멋쟁이 서퍼들이 상상되는 발리는 정글이라는 또 다른 모습을 섬 깊숙이 숨기고 있다. 발리 덴파사(Denpasar) 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섬의 중심에는 발리 문화의 발상지인 ‘우붓’이 있다. 시내에 여전히 왕족이 살고 있는 ‘우붓 왕궁’에서부터 길거리 곳곳에서 팔고 있는 발리 예술작품, 거리 곳곳의 갤러리까지 우붓의 거리는 거닐기만 해도 그대로 그들의 ‘소울’이 느껴진다. 사진과 함께 발리의 영혼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우붓을 소개한다. (해당 기사는 여행기 형식으로 취재원의 개인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곳곳에 위치한 사원들 발리 사회를 지탱하는 강한 종교의 힘 인도네시아인의 90%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지만 발리는 90%가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