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본청에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단이 참석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은) 자본시장 근간을 흔들 수 있고, 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침해할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법안”이라며 “국민의힘은 개인투자자 보호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약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성해 소비여력을 보강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7월을 하루 앞두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육박하고, 전날부터 이어진 더위로 서울 지역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강릉과 포항 등에서도 열대야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만약 열대야로 기록된다면 작년 6월 21일 첫 열대야와 비교해서는 8일이 늦은 것이다. 이밖에 강릉 27도, 청주 25.3도, 포항 27.4도, 대구 25.8도, 울산 25.1도, 영덕 25도, 영천 25도, 서귀포 25.9도 등에서도 오전 7시까지 25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1도·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남부지방과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강화·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창립 43주년(7월 7일)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고객 참여형 언택트 기부 런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천 5백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km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km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
국민의힘이 24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단행한 11개 부처 장관직 인선과 관련해 “유례없이 민노총 위원장 출신의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명한 것은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석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향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본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이 국민 앞에 지난 불법 계엄사태에 대해 계속 사과를 드리는 것은 앞으로 보수가 다시는 그와 같은 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대선 패배 후 제가 다른 지도부 분들과 함께 동반 사퇴하지 않고 개혁 요구를 해온 것은,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선거 패배 후 혁신을 내거는 모습으로는 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그토록 진정성 있게 반대했던 대통령 후보를 국민들께서 선택했다는 것은 국민들께서 진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와 질책이 그 이상으로 높았다는 것을 반증”이라면서 “지금 보수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씀을 드려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잘못을 국민들께 정확히 알리고 바로 잡는 대안 야당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며 “대선 때, 그리고 대선 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전국을
국민의힘 국무총리인사청문특위가 26일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형해 ‘무자료·무능력·무염치’ 3無 총리 후보자라고 비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30일 국민의힘의 불참 선언으로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하고 소위 구성 등 안건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종합정책질의를 이틀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의하고 퇴장했다. 예결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이날 열린 전체회의 개의 직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일정은 전면 중단하고 지금 이 시각부터 정회하고 여야 간사 간 일정을 협의하고 그 협의된 일정에 따라서 다시 예결위를 시작해야 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일방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면 국민의힘은 더 이상 추경 심사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당 간사인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종합정책질의를 이틀만 꼭 하자고 하는 것도 시간끌기 외 어떤 목적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을 했지만, 부디 협조해 달라. 의원들 지역구에서도 정부 조치를 몇 년이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예결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자 “야당 주장과 관련해 이소영 간사께서 양당 간사 간 의사일정 관련 협의를 해달라”고 이 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30일 송언석 원내대표가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가 오늘 마무리되기 때문에 내일(1일)은 새 비대위원장으로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전국위원와 상임전국위를 통해 비대위를 구성할 것”이라며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당 의사결정 기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원으로는 4선 박덕흠 의원, 재선 조은희 의원, 초선 김대식 의원을 내정했다. 나머지 비대위원 2인은 원외 인사인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홍형선 화성시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가동될 예정이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2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추경 시정연설과 관련해 “추경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릴 산소호흡기가, 위축된 경기를 돌리는 마중물이, 그리고 어려움을 겪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끝난 것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자료 미제출을 꼬투리로 시비를 삼더니, 결국 새 정부 첫 총리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