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로고스가 내부 전산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개인 범죄정보 등이 담긴 소송자료 18만건을 해킹당해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지난해 여름, 해커에 털린 자료는 1.6TB 규모이며, 무단으로 빼돌려진 자료는 다크웹에 게시되기도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규모 소송자료가 유출된 법무법인 로고스에 과징금 5억2300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로고스가 내부 시스템에 보관·관리하던 소송자료가 다크웹에 게시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커는 지난해 7~8월 ID와 비밀번호 등 로고스의 관리자 계정정보를 빼낸 뒤 내부 인트라넷에 접속해 사건관리 리스트 4만3892건을 내려받아 유출했다. 또 소송자료가 저장된 디렉터리에서는 소장, 판결문, 증거자료, 금융거래내역서, 신분증, 진단서 등 18만5047건(약 1.59TB) 규모의 소송 관련 문서를 추가로 빼냈다. 문서에는 이름, 주소,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범죄 이력, 건강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대량 포함돼 있었다. 이렇게 유출된 소송자료는 모두 1.6TB
넥슨(NEXON)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애니메이션 ‘원펀맨’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기간 한정 캐릭터 ‘사이타마’를 체험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원작 속 인기 캐릭터인 ‘제노스’, ‘전율의 타츠마키’, ‘지옥의 후부키’, ‘킹’이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해당 캐릭터들은 전용 스킬을 사용하며 ‘사이타마’와 함께 몬스터를 처치하는 등 색다른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사이타마’의 전용 스킬인 ‘보통 펀치’, ‘필살 진심 시리즈 진심 펀치’ 등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여러 기술들의 사용이 가능하다. ‘사이타마’ 캐릭터를 더욱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전용 성장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히어로의 모험일기’ 육성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레벨 달성, 보스 처치 등 미션 완료 시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 칭호 교환권, ‘메이플 월드의 히어로’ 훈장 교환권과 ‘사이타마 보통 펀치’ 피니시 어택 이펙트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기존 캐릭터로도 ‘원펀맨’과 컬래버레이션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출석 이벤트인 ‘몬스터파크 대소동’을 통해 일일 및 주간 접속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각 AI 생태계 주체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19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두 기관은 ‘2025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방미통위와 KISDI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도 된 이날 콘퍼런스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따라 새롭게 제기되는 이용자 보호 문제에 대응하고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신뢰를 만나다: 이용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상욱 한양대 교수는 ‘규제를 넘어 신뢰로 :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했다. 이상욱 교수는 “규제와 혁신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신뢰 기반의 제도가 기술적 혁신을 촉진하도록 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성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는 방미통위와 KISDI가 함께 마련한 ‘인공지능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법령 안내서’ 초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법령 안내서는 AI 서비스
SK텔레콤 정예팀이 18일 대학생, 인공지능(AI) 연구자들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워크숍은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SKT 정예팀 전용공간 워룸(War Room)에서 진행됐다. SKT 정예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양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AI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SKT,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8개 기관은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SKT)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서울대, KAIST) △AI 반도체(리벨리온) △현업 응용 사례(크래프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워룸이란 SKT 컨소시엄 참여 기관이 서로 원활한 협업을 위해 마련한 오픈형 업무공간을 말한다. 이곳에는 엔지니어와 연구진이 상주하며 공동 개발,
북한 해커들이 1조원대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연루된 정황이 17일 국제 탐사보도에서 포착됐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 ICIJ)에 따르면,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리움(ETH) 가운데 약 9억 달러(약 1조3000억원)가 자금세탁 과정에서 바이낸스 계좌 5개로 흘러 들어간 거래 기록이 확인됐다. 북한이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데는 바이낸스의 ‘토르체인(THORChain)’이라는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가 이용됐다. 토르체인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자산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분산형 유동성 프로토콜이다. 문제의 5개 바이낸스 계좌와 토르체인 간 거래는 10일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문가들이 이 기간에 거래량이 급증한 점을 추적했을 때 북한의 자금세탁 실행 시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이들 바이낸스 계좌 5개가 현재도 북한 소유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 추적업체 체인아고스(ChainArgos)의 조너선 라이터(Jonathan Reit
카카오(KAKAO)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최근 전국 CU편의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는 BGF리테일과 협력을 통해 선물하기 내 주류 전문관 ‘CU BAR’를 열었다. 이번 주류 픽업 서비스로 이용자는 선물하기를 통해 와인·위스키·전통주 등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전국 1700여개 CU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 ‘CU BAR’에서는 △와인 924종 △위스키 470종 △맥주 및 하이볼 125종 △전통주 82종 △사케 218종 등 총 1800여종에 달하는 주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CU BAR’에서는 단독 주류 라인업도 선보인다. CU가 선보이는 단독 주류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CS 위스키, CU단독브랜드인 △음mmm!와인 △피마원하이볼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선물하기에서는 ‘CU BAR’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와 한정판 위스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CU 픽업 상품을 구매하고 픽업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나에게 선물’ 탭을 통해 △히비키 △야마자키12년 △하쿠슈 등 희소성 있는 일본산 및 프리미엄 위스키도
컴투스(com2us)가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에서 2026 시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등급의 선수 카드들과 선수 카드 육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가을사나이 임팩트 선수’ 카드 출시를 기념한 플레이 이벤트가 마련됐다. 오는 12월 1일까지 리그 모드, 랭킹 챌린지 등 플레이 미션을 수행하면 ‘임팩트 조합 포인트’를 포함한 각종 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가을 사나이 임팩트 선수’ 카드는 포스트시즌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출시하는 카드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LG 트윈스 김현수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문동주 등이 추가됐다.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최대 ‘골든글러브 포지션 선택팩’과 ‘시그니처 선택팩’을 지급하는 ‘시즌 준비 투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을 던지는 간단한 방식으로 매일 참여할 수 있으며, ‘스킬변경권’, ‘5성 시즌 카드 랜덤팩’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본격적인 야구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인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그
넥슨(NEXON)은 자회사 데브캣(devCAT)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번째 팝업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운영한다.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아트리움 공간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눈 내린 던바튼’ 콘셉트의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먼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게임 속 NPC인 몰리, 로나, 판의 모형이 설치돼 ‘마비노기 모바일’의 감성을 담아낸 메인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또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제작된 특별 프레임으로 세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던바튼의 분수대를 형상화한 조형물, 나오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포토존이 현장에 구비됐다. 팝업 기간 중 이용자로부터 접수된 사연을 현장에 마련된 ‘사연 전광판’에 전시하는 ‘전광판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17일부터는 더욱 확대된 규모의 굿즈숍과 추가 현장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던바튼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장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공식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달고나 뽑기’, ‘모험가 포토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팝업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LG유플러스는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 ISAC)을 주제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LG유플러스가 2023년부터 발간한 6G 백서의 후속판으로, 6G 시대의 통신 네트워크가 단순한 연결을 넘어 환경을 인지하고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ISAC은 기존 통신 인프라를 센서처럼 활용해 기기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나 사물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이나 도로 위 장애물, 공장 기계의 미세한 진동까지도 통신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이는 통신망이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역할을 넘어서, 주변을 ‘보고 느끼는’ 센서처럼 작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서에서는 ISAC 기술의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며, 기존 레이더와 5G 기지국 안테나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센싱 기능을 통신망에 통합하는 방식과 함께 ISAC 기술의 단일 위치 센싱(Monostatic), 이중 위치 센싱(Bistatic), 다중 위치 센싱(Multistatic) 등 다양한 센싱 구조를 소개했다. 또
네이버(NAVER)는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국세청, 성평등가족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여종을 안정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보안성,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성평등가족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1차 발송자’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은 전자문서 수신부터 인증, 신분증 확인, 납부까지 모두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금융, 민간 기관이 기존 종이 우편물로 발송하던 안내문, 고지서, 통지서를 전자고지서 형태로 안전하게 전달하며 협력 기관을 늘려가는 중이다.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자는 네이버 앱 메인 화면에서 건강검진표, 국민연금 안내 등 미열람 문서에 대한 알림을 제공받고, 지방세, 도시 요금 고지서 확인, 납부까지 가능하다. 올해 9월 네이버 전자문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민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내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 실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탄소중립 실
SK그룹은 2028년까지 국내에 128조원을 투자해 정부가 중점 과제로 삼고 있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 비전 실현에 동참한다. 구체적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초대형 규모의 팹 4개를 구축해 고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태원 회장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 참석해 “기존에는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 투자를 계획했었으나 점점 투자 예상 비용이 늘고 있다”며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용인에만 약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AI 메모리 수요 급증과 고성능 최첨단 공정 증가로 기존 계획 대비 투자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SK그룹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팹 1기가 청주캠퍼스 M15X 6기와 맞먹는 규모임을 고려하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총 60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수요와 업황에 따라 팹 건설속도를 조절하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 회장은 고용 부분에서도 “매년 8000명 이상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는 국내외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LLM) 20종을 비교한 결과, 국내 모델의 보안성과 안전성이 외산 모델 대비 약 8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13일 열린 ‘국내외 파운데이션 모델 보안성·안전성 평가 분석 세미나’에서 공개됐다.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 연구과제의 하나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1.2B부터 660B 규모까지 다양한 모델을 대상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탈옥(Jailbreak), 유해 콘텐츠 생성 유도 등 총 57종의 최신 공격 기법을 적용했다. 평가 모델에는 △SK텔레콤 A.X △LG 엑사원(EXAONE) △카카오 카나나(Kanana) △업스테이지 솔라(Solar) △엔씨소프트 바르코(VARCO) 등 국내 모델, △오픈AI(OpenAI) GPT 시리즈 △딥시크(DeepSeek) R1 △메타(Meta) 라마(LlaMA) △앤스로픽(Anthropic) 클로드(Claude) △알리바바(Alibaba) 큐원(Qwen) 등 해외 주요 모델이 포함됐다. 또 모델을 직접 설치해 실행하는 ‘단독형’과 기업이 제공하는 보안 기능이 포함된 ‘서비스 통합형’을 구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