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보탰다. 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성 인재 고용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약 30.2%이며, 특히 R&D 직군에서는 약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여성 리더(임원) 비율도 매년 꾸준한 증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들에게 진로·커리어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 육성 CSR 프로그램 알리드림(ALIDREAM)의 일환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학생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및 상하이 지역 탐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의 연계 활동이다. IT 및 AI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학생들은 항저우 알리바바 캠퍼스를 방문해 ▲AI 기반 커머스 혁신 사례 ▲알리바바 클라우드 자체 개발 AI 기술 ▲알리바바 임직원과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현지 전문가들과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테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본사 탐방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의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팬스타그룹은 항공기로는 가기 힘든 곳들로 기항지 방문코스를 구성해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팬스타그룹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의 세레나호(11만4500t)를 전세 내 일본 서안의 아름다운 3개 도시를 다녀오는 5박 6일 코스의 정통 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가나자와, 일본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마이즈루, 신비한 매력을 가진 소도시 사카이미나토를 차례로 기항하고 22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기존의 한국 출도착 크루즈들이 반복적으로 다녀왔던 대만의 기륭이나 일본의 오키나와, 홋카이도 항로를 벗어나서 항공기로는 가기 힘든 곳들로 기항지 방문코스를 구성했다. 이 여행항로는 2019년까지 크루즈 기항지로 인기가 높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몇 년간 방문을 하지 않았다. 팬스타그룹은 통상 8시간 정도에 그치는 기존 크루즈와 다르게, 이번 크루즈 기항지 체류시간을 10∼13시간으로 대폭 늘려 충분한 현지 관광 시간을 제공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안성훈과 진해성이 공연하는 SBS '선상의 더 트롯쇼'가 열린다. 또 팬스타 자체 공연 프로그램인 타악 퍼포먼스, 관
현대차가 2026 싼타페·투싼 모델의 새로운 구성과 블랙 익스테리어를 추가해 선보인다. 현대차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싼타페와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싼타페', '2026 투싼'을 출시하고, 소형 SUV 코나에는 신규 디자인 패키지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를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와 투싼은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안전 및 편의사양인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화했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화했다. 여기에 기존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에 △디지털 키 2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한 'H-픽' 트림을 추가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몰딩 등에 검은 색상을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가 새롭게 운영된다.
메가MGC커피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초코젤라또'를 활용한 인기 메뉴 2종을 이날부터 단 2주간 한정 판매한다. 메가 MGC커피에 따르면, 고객의 재출시 요청에 ‘초코젤라또 딸기라떼 프라페’와 ‘초코젤라또 말차라떼’ 2종을 2주간 재판매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단종 인기 메뉴’에 대한 이벤트성 출시이며, 최근 팥빙젤라또파르페 열풍과 함께 젤라또 트렌드와 여름 디저트 수요에 맞춰 한정 판매하는 미니시즌으로 기획됐다. 이번 시즌은 '달콤함 봉인 해제! 영웅의 귀환'이란 컨셉 아래, 꾸덕하고 진한 초코젤라또의 풍미를 중심으로 인기 플레이버와 결합해 출시한다. '초코젤라또 딸기라떼 프라페'는 진하고 꾸덕한 초코젤라또를 부드럽고 상큼달콤한 딸기 연유 쉐이크에 더한, 달콤함의 선사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젤라또 메뉴의 인기를 보며, 시원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즐기려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즌 한정 메뉴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맛있고 유니크한 메뉴들을 꾸준히 개발해 일상에 다양한 즐거움을 전하는 커피 브랜드로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는
CJ제일제당은 '습김치'가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습김치'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습김치는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산 청양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매운 김치로, 포장은 한글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습김치’는 올해 4월 출시 직후부터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SNS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큰 관심과 화제에 올랐다. 입소문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7월 말 기준 총 7만5,000여 개가 판매됐고, 인기에 힘입어 이달 초에는 ‘습 파김치’도 선보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고유의 매운맛에 대한 디자인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 스토리를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LA 2025'에서 K-푸드의 매력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자리 잡은 비비고
현대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량 5종을 공동 개발해 오는 2028년 출시하기로 했다. 7일 현대차는 GM과 공동 개발할 첫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두 기업은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소형 픽업·소형 승용·소형 스포츠유틸리티 SUV 4종, 또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GM과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하면 연간 80만대 이상을 생산·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 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와 GM은 “5종의 신차 개발 비용을 공동 분담함으로써 플랫폼 비용을 사실상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급망과 물류 분야에서도 상당한 효율이 있을 것이고 모두에게 장기적인 재정적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2026년형 유니버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현대홈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홈쇼핑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2천741억원이었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837억원, 78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3.2%, 15.4%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전 등 고단가 상품을 축소하고 뷰티와 패션잡화, 식품 위주로 편성 및 판매를 확대하는 등 상품 운영 효율화를 통해 홈쇼핑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연결 기준으로는 건설경기 위축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종속회사들의 업황이 부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어린이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3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5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스타벅스 코리아가 색다른 느낌을 연출한 여의도한강공원점을 오픈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버스 선착장에 한강뷰와 함께 시원한 맥주,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신규 매장들을 연이어 오픈한다고 6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달 6일 오픈하는 120평 규모의 ‘여의도한강공원점’은 크루즈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가 적용된 매장으로, 선박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가구와 마감장식, 은은한 조명 등이 마치 선실에 들어온 듯한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장을 둘러싼 통창을 통해 3층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한강의 윤슬과 주변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달 31일에 오픈한 ‘뚝섬한강공원점’도 여느 매장보다 가깝게 한강뷰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1층에 오픈한 해당 매장에서 고객들을 강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경험과 함께 주변의 풍경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늦은 밤에도 야경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뚝섬한강공원점은 매장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네온사인부터 매장 안쪽에 마련된 포켓 좌석과 각종 커스텀 가구들을 다수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선수요가 반영되면서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연간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250만대에 달했다. 기업별로 삼성전자가 상반기 1655만대를 출하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중국 TCL은 출하량 140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LG전자는 1088만대로 같은 기간 출하량이 1.1%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천25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관세 정책 시행 전 제품을 미리 사두는 '풀인 효과'와 중국의 '구형 교체' 보조금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반기에 대부분의 TV 제조업체가 출하를 앞당긴 만큼, 전통적인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예상보다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렌드포스는 하반기 모멘텀을 억제하는 요인과 관련해 "높은 패널 가격이 TV 브랜드의 대규모 계절 프로모션 실행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또 관세 조정에 따라 소비자들이 조
쿠팡이 올해 2분기 2,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동시에 역대 12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405.0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조357억원)보다 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의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 달러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093억원(1억4900만달러)으로, 지난해 2분기 34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로 1438억원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7% 늘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성장했다.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최근 한미 양국이 조선 협력을 중심축으로 관세 협상을 타결한 뒤 처음으로 나온 국내 조선사의 MRO 실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천t급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이같이 밝혔다. 앨런 셰퍼드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크기로 2007년 취역했다. 해군 출신이자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HD현대중공업은 다음 달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펠러 클리닝,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한국 정부가 미국에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제안한 이후 나온 첫 MRO 수주로, 향후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희소식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미국 MRO 시장에 진출하고 나서 처음 수주한 사업이기도 하다. 한편, HD현대중공업과 국내 특수선 양강을 이루는 한화오션은 지난달 초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 드류함의 정기 수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