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강석원)가 자사 온라인몰 ‘더본몰’을 커머스 중심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하며, D2C(Direct to Consumer)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즐거운 요리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는 ‘빽쿡’과 국내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을 하나로 통합하고, 제품 판매 기능을 강화한 ‘더본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통합으로 만능 소스류와 간편식, 라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주까지 1,50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종합 식품 플랫폼의 모습을 갖췄다. 더본코리아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원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UX(사용자 경험) 및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베스트셀러, 특가존, 쿠폰/혜택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카테고리를 메인 화면 최상단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기능적인 부분도 대폭 개선했다. 모바일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전용 앱을 출시했으며, ▲제품 바로 담기 ▲AI 제품 추천 ▲제품 개발 스토리를 공유하는 MD Talk 등 간편하고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025년 첫 번째 사업으로 1월 7일(화)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지원 행보에 나섰다. 한경협은 이날 오전 FKI타워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류 회장은 협약체결 배경에 대해 "최근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올해 한경협 첫 사업을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또 "소진공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경협은 냉랭한 내수 경기상황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기운을 북돋는 '온기(On氣) 캠페인'을 회원사와 경제계에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체결 후 류진 회장은 한경협·소진공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우리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심각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우리시장을 방문한 한경협 임직원들은 신선식품을 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부담의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또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적자가 예상된다. 8일 LG전자는 2024년 매출 87조 7442억원, 영업이익 3조 4304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6.1% 줄었다. LG전자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80조원을 넘긴 뒤 계속 성장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2조 7775억원, 영업이익 146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4분기 매출 22조5086억원, 영업이익 2537억원을 전망했으나 잠정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43% 가량 밑돌았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3125억원)과 비교해도 54%가량 크게 줄었다. LG전자는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해상운임 급등과 마케팅비 증가를 꼽았다. 전자제품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데다 원재료비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운송비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6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스마트폰, PC 등의 수요 침체가 길어지면서 메모리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 실적을 보면, 회사는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각각 5%, 29%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역성장을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10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황’의 신호탄을 쐈으나, 3분기에 구형 반도체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하자 영업이익 9조2천억원으로 뒷걸음질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보름간 보고서를 낸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영업이익 7조6천억원)을 큰 폭으로 밑도는 성적표다. 앞서 8조~10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던 증권사들은 최근 구형 반도체 가격의 계속된 하락세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함께 참가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정진 회장과 서진석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발표 후 투자자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발표는 작년에 이어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 마련됐다. 메인트랙 발표는 전 세계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부 초청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구축한 ‘항체 명가’로서의 입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첨단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알리고, 향후 파이프라인별 임상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번째 모델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G80 블랙(Black)’을 8일부터 판매한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 네 번째 블랙 모델로, 내ᆞ외장 디자인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G80 블랙의 외관은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이 더욱 잘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G80 블랙 외장 전반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G80 블랙의 실내를 블랙 색상의 사양과 전용 내장재로 마감해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공간의 고급감을 높였다.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 ▲도어/콘솔 등 스위치 및 장식류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도어스텝 ▲스피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컨벤션센터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CES 개막에 앞서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혁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미래 일상 속 AI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를 선보이는 등, 혁신을 소개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 했다.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총 1천여 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Less Artificial, More Human(기술을 넘어, 사람과 더 가까이)’라는 주제의 영상과 조주완 CEO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조 CEO는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공감지능이 이제는 여러 물리적 공간과 가상환경에 이르기까지 서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총체적인 경험이야말로 공감지능이 제공할 수 있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 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호텔(Mandalay Bay)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이어온 압도적 스마트 홈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Home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LG이노텍(CEO 문혁수, 011070)이 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LG이노텍은 지난 6일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 부스투어(Pre-Booth tour)를 통해 CES 2025 전시 부스를 공개했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100평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며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정중앙에 미래차 목업(Mockup)을 설치하고,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 ◇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등 AD/ADAS용 센싱 부품 ‘각광’ 이번 전시에서 LG이노텍은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센싱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연말 바자회&경매’를 통해 4,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과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및 경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본사, 공장 및 연구소에서 진행되었고, 임직원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었다. 바자회는 12월 26일부터 양일간 본사, 연구소 및 공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력하여 운영했다. 바자회에서는 해피홈 파워캡슐 세탁세제, 유한락스,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의 자사제품과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판매했다. 경매는 30일, 31일 점심시간에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경매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향수, 주류, 장신구 등의 애장품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싸인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바자회와 경매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억 3천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어려운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전 세계 주요국 특허청(IP5: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에 출원된 인공지능 기술이 실질적으로 적용된 로봇 관련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12년~’21년) 사이 연평균 58.5%씩 증가하여 ’12년에 20건에 불과하던 출원량이 ’21년에는 1,260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이 60%(3,313건)로 가장 많이 출원했으며, 한국 24.7%(1,367건), 미국 8.1%(446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중국이 59.7%로 인공지능 로봇 분야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은 53.4%로 2위를 차지했다.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을 분석한 결과, 교육,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적용한 응용분야 제어 기술이 53.6%(2,962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로봇이 사물을 인식 및 조작하는 외부환경과 상호작용 기술이 33.8%(1,869건), 학습을 통해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구동 제어 기술이 12.6%(694건)를 차지했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LG전자(18.8%, 1,038건)가 최다 출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FANUC(1.8%, 9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 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24년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24년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 안으로 진입했다. 중국은 ’24년에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1위를 유지했지만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對 중국 수출 비중은 처음으로 20%대로 낮아졌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3년 대비 6.9억 달러(+57.0%) 증가하면서 수출액 증가폭이 국가 중 가장 컸다. 일본은 2.3억 달러 증가(+29.2%)해 일본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억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