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9일 구광모 LG대표가 인도 방문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찾아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인 이머징 마켓에서 미래 성장의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서 소비, 생산,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LG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구 대표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 합작법인 ‘HLI 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했다. HLI 그린파워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작년 4월 양산 시작 후 단기간에 수율 96% 이상을 달성하며 협력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구 대표는 LG전자의 찌비뚱 생산 및 R&D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도 방문해 생산, 연구개발,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과 현지 시장 대응력을 점검했다. 찌비뚱 공장에서는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 R&D법인 신설로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해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구 대표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경영진과 만나 동남아 주요국 고객과 유
삼성전자가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19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2.8%를 기록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 인테리어 트렌드 등을 고려한 제품 전략으로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내부에 적용한 세라믹 코팅은 내구성과 청소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독일 항균 전문기관인 호헨스타인으로부터 99.9% 항균 성능 인증을 획득해 신뢰도를 높였다. 최근 유럽에서는 주방의 인테리어 일체감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7가지 컬러와 글라스 마감을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시리즈를 선보이며 맞춤형 가전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더불어 스마트홈 연동성도 강화했다. 지난해 출시된 와이파이 탑재 모델은 스마트싱스와 연결돼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해 조리 모드 제어, 조리 시간 확인 등이 가능하며, ‘삼성 푸드’ 플랫폼과 연동해 레시
계란 한 판(특란 30개 기준) 소매 가격이 4년 만에 처음으로 7000원을 넘었다. 계란 산지 가격이 고공 행진했기 때문이다. 계란값은 소비자 체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외식물가 및 가공식품 가격이 동반 상승할 우려가 나온다. 계란값이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 기준 1850~1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른다는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3월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지역 간 물량 불균형이 나타났고 전국 평균 산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산지 가격 상승으로 소매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달 계란 평균 소비자 가격은 특란 30개 기준 7026원에 이르러 2021년 7월 후 처음 7000원을 넘어섰다. 산란계 사육 환경 규제 강화도 향후 계란 가격 전망을 어둡게 한다.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축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란계 마리당 최소 사육면적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핵심 장비로 꼽히는 'TC 본더'를 둘러싼 SK하이닉스의 협력업체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가 상반기 공급 계약 이행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추가 수주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에 각각 발주한 HBM3E 12단용 TC 본더 장비 인도를 다음 달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화세미텍은 3월 두 차례에 걸쳐 계약한 장비를 같은 시점까지 공급해야 하며, 한미반도체 역시 유사한 시한 내에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TC 본더는 여러 개의 D램을 적층해 고성능 메모리를 만드는 HBM 생산의 핵심 공정에 쓰인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HBM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장비의 공급도 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만 60~80대 규모의 TC 본더 장비를 추가 구매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상반기 납품분은 30대 이상으로 추산되며, 금액 기준으로는 한화세미텍이 805억 원(VAT 제외), 한미반도체가 428억 원(VAT 포함)을 수주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SK하이닉스가 기존 단
인공지능(AI)을 도입한 국내 기업들이 매출과 부가가치 측면에서 비도입 기업에 비해 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8일 발표한 'AI 도입이 기업 성과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 효과를 계량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은 도입 전후의 성과를 비교했을 때 평균 매출이 약 4%, 부가가치는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로, AI 미도입 기업과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 또한, AI를 도입한 기업 중 상위 10%의 고성과·고생산성 그룹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AI 도입률은 2023년 기준 6.4%로, 2018년(2.8%)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생성형 AI 확산의 영향으로 도입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이 26%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였고, 금융·보험업(15.7%)과 교육 서비스업(15.5%)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제조업의 도입률은 4%에 그쳐 업종 간 차이가 심화되고 있다. SGI는 “제조 분야에서 AI 기술 접목이 늦어질 경우
제주도는 도내 외식업체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트렌드 변화와 인건비·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일반·휴게음식점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으로, 선착순 30개소를 모집한다. 우선지원 대상에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와 ‘안심식당’ 지정 업소가 포함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노무·세무·법률 자문 ▲메뉴개발 ▲푸드테크 등 총 6개 분야다. 신청 시 업체가 필요로 하는 1개 분야를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사전 유선조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실시되며, 업체당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컨설팅이 간접 지원된다. 신청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들이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양조장 투어를 매주 목·금요일 상설 운영한다. 서울시는 탁주·소주·약주 등 우리 술을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양조장 두 곳과 협업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주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술을 빚어볼 수 있다. 마포구 삼해소주가와 영등포구 어릿광대양조장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이달 11일과 25일에는 종로구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 특별수업도 열린다. 참가자들이 시음·술빚기·전통주 구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천원이다. 전통주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 또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정원 10명으로 운영하며, 참가권은 선착순 판매한다. 자세한 정보는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마침내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지난 1992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지 33년 만에 판도가 뒤바뀐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은 약 263억4,300만 달러(약 36조원)로, 전 분기 대비 약 9% 감소했다. 이는 D램 평균 가격 하락과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36.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38.6%에서 1분기 34.4%로 하락해 2위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에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트렌드포스 등 다른 주요 조사기관의 자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매출 면에서도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97억1,900만 달러를 기록, 삼성전자의 90억5,7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양사의 격차는 기술 중심의 제품 전략과 시장 수요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HBM이 D램 시장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며 앞으로 나올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민트초코’를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음료 경험을 선사한다. 5일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시즌 한정 신메뉴 ‘민트 대 초코’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이번 메뉴는 ‘민초파 대 반민초파’로 대표되는 밈 문화를 모티브로 했다.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초코바른 민트 쿠키 스무디’와 ‘초코바른 트리플 초코 스무디’ 2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민초파 고객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민트초코 스무디’와 초콜릿의 풍미를 살린 ‘더블초코 스무디’를 함께 구성해 취향 존중의 메시지를 대결 구도로 풀어냈다. 두 메뉴 모두 공차코리아의 인기 라인업인 ‘초코바른’ 시리즈를 활용했다. 이탈리아산 크로칸트 초콜릿으로 컵 벽면을 감싼 ‘초코바른’은 진하고 부드러운 맛과 함께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컵을 가볍게 눌러 초콜릿을 깨뜨린 뒤 스무디와 함께 섞어 마시면 청량함과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초코바른 민트 쿠키 스무디’는 자스민티를 바탕으로 한 민트 스무디에 크로칸트 초콜릿과 쿠키 토핑을 더했다. 초코바른 트리플 초코 스무디는 얼그레이티를 베이스로 두 가지 플레이버 초콜릿과 크로칸트 초콜릿 등 쿠키 토핑이 어우러진 음료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고객이 적립한 별의 개수에 따라 ▲제조 음료 사이즈 업 무료 ▲제조 음료 무료 ▲푸드 바우처 ▲MD 바우처 등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했다. 먼저 골드 회원의 경우 기존처럼 별 8개와 12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혜택으로 별 2개를 사용해 음료 사이즈 업이 가능해졌다. 또한 별 15개로 푸드 8000원 바우처, 별 50개로 MD 25000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와 MD는 추가 금액 결제 시 바우처 금액 이상의 제품으로도 교환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별 27개를 보유한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사용해 ‘자바칩 프라푸치노’, 별 15개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교환해 추가 금액 없이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별 50개를 모으면, ‘시그니처 그린 사이렌 머그 473ml’로도 교환 가능해 취향에 따라 별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골드 회원에 제한해 운영했던 별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한다. 17일부터 그린 회원도 적립한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카페 아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21,495대보다 31.1% 증가, 2024년 5월 24,209대보다 16.4% 증가한 28,189대로 집계됐으며 5월까지 누적 110,341대는 전년 동기 100,352대보다 1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 6,570대, 메르세데스-벤츠 6,415대, BMW 6,405대, 포르쉐 1,192대, 렉서스 1,134대, 볼보 1,129대, 아우디 1,022대, 토요타 725대, 미니(MINI) 590대, 폭스바겐 533대, BYD 513대, 폴스타 455대, 포드 402대, 랜드로버 370대, 혼다 145대, 지프 130대, 푸조 103대, 캐딜락 97대, 링컨 97대, 벤틀리 32대, 람보르기니 31대, 페라리 28대, 지엠씨(GMC) 25대, 롤스로이스 21대, 마세라티 20대, 쉐보레 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047대(39.2%), 2,000cc~3,000cc 미만 6,643대(23.6%), 3,000cc~4,000cc 미만 591대(2.1%), 4,000cc 이상 375대(1.3%), 기타(전기차) 9,533대(33.8%)로
롯데마트가 초특가 상품을 앞세워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1주차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먹거리와 각종 생필품을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파격적인 할인과 다채로운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마트 맥스, 온라인몰 롯데마트 제타 등 롯데그룹 20여개 참여사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며, 고객 혜택과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투플러스) 한우’ 전 품목은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100g당 7990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는 각각 100g당 399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수박(7~9kg/통/국산)’도 오는 8일까지 반값 행사로 선보인다. ‘SUPER 생연어 구이용/횟감용(각 1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