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4·10 총선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민주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는 2일 이 대표의 계양을 단수 공천을 포함해 서울 3곳, 인천 1곳, 경기 4곳 등 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5선 의원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성환 인재위원회 간사(재선)는 각 경기 시흥을과 서울 노원을에 단수 공천됐다.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가 통합된 서울 노원과 경기 부천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노원갑에서는 고용진(재선·노원갑) 의원과 우원식(4선·노원을) 의원이 맞붙는다. 경기 부천갑은 김경협 의원(3선·부천갑), 서영석 의원(초선·부천정), 유정주 의원(초선·비례대표)이 3인경선(결선 포함)을 진행한다. 5선 설훈 의원이 탈당해 전략 지역이 된 경기 부천을은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이 맞붙는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김상희 의원(4선)과 이건태 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경선을 치른다. 서울 서초갑에서는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공천됐다. 광주·전남 경선 대진표 완성...모두 2~3인 경선 총 18개 선거구 중 전남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4선·서울 영등포갑)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 김 부의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회동에서 한 위원장은 저에게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잇는 여의도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이에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한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 1일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가진 바 있다. 김 부의장은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21대 총선 영등포갑에서 당선됐다.
- 선거구 획정 '공직선거법'·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주택법' 등 67건의 안건 처리 - 지역구 253→254명, 비례대표 47→46명 조정하고 5개 특례구역 지정 - 분양권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를 최초 입주가능일부터 3년 이내로 완화 - 양육비 불이행시 감치명령 없어도 운전면허정지,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능 국회는 29일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총 59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67건(65건 가결, 2건 부결)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주택법’ 개정안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안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등이 의결됐다. 대법관(신숙희) 임명동의안(총 투표수 263표 중, 찬성 246표 반대 11표 기권 6표)과 대법관(엄상필) 임명동의안(총 투표수 263표 중, 찬성 242표 반대 11표 기권 10표)은 가결처리됐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은 총 투표수 281표 중, 찬성 171표 반대 109표 무효 1표로 부결처리됐다. 또한 ‘화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경기 화성을에 전략공천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전략공관위는 어제(2월29일) 회의를 열고 7곳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 4곳 선거구는 후보자 추천, 8곳 선거구는 경선 치르를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곳은 △경기 안산병 △경기 하남갑 △경기 하남을 △경기 화성을 △경기 화성정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을 등이다. 민주당은 경기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 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 경기 하남갑에는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경기 하남을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경기 화성을에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을 각각 후보자로 추천의결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서는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 지역 예비후보인 이재명 대표 측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3자 국민 경선을 치르게 됐다. 불출마를 선언
29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 결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특검법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법'이 모두 부결됐다. 재석의원 281명 중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 또한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이로써 쌍특검법은 재의결에 필요한 의석(187석)을 확보하지 못해 자동 폐기된다. ‘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으로, 지난해 12월28일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달 4일 정부에 이송됐다. 하지만 다음날 정부가 재의를 요구함에 따라 다시금 국회로 돌아왔다.
- 지난 4년,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 - 국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위해 성과와 속도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1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12개 지표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법안투표)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이다. 정태호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 전반기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2020~2022년), 후반기는 기획재정위원회(2022~2024년)에서 활약했다. 정 의원의 입법성과로는 창업 정책 기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본회의에 통과한 것을 들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986년 제정된 창업 정책의 총괄 기본법인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전부개정법률안을 2020년 대표발의하여 2021년 국회본회의에 통과시켰다. 35년만에 이뤄진 정부 창업지원 정책의 전면적인 개편이다. 해당 개정안
여야가 29일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안(획정위안)을 토대로 하되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북 지역 의석수가 주는 것을 반대하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의힘이 제안한 안이 받아들여진 셈이다. 민주당이 요구했던 부산 북·강서·남구의 ‘분구와 합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여야는 정개특위에서 ▲서울 종로, 중·성동갑·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속초·인제·고성·양양 ▲양주·동두천·연천갑·을, 포천·가평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등 4개 특례구역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합의안에선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전북 등 5곳에선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에선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 범위 적용, 5개 시도 내 구역
최근 AI,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등 허위정보의 생산·유포가 고도화됨에 따라 여야정당이 가짜뉴스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가짜뉴스특위)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가짜뉴스대응단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단장으로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이 임명됐다. <한국NGO신문>의 2023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5%는 가짜뉴스를 경험 또는 알고 있으나, 83.3%는 가짜뉴스를 구별할 수 없다고 응답해 가짜뉴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대응TF는 조승현 부단장과 이원호 법률지원팀장을 중심으로 가짜뉴스 및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희 TF 단장은 “가짜뉴스가 허위·조작된 정보를 확산시켜 2차, 3차 피해를 야기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10 총선과 관련해 가짜뉴스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해 국민의 알권리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짜뉴스 접수는 ‘더불어민주당 허위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지금 분위기로 민주당 지역구 100석도 힘들어 -총선 뒤, “이재명 시대 가고 조국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00석도 위태위태하며,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 대표가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8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선거 전문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지금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며 "물론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에 반전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는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등 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결과를 예측했던 선거 전문가다. 엄 소장은 "물론 충청도 같은 경우 하룻밤에도 여론 지지율이 20%가 왔다 갔다 한다지만 사실 하룻밤 사이에 20%가 왔다 갔다 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며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 소장은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비례대표는 대거 조국 신당을
민주당이 28일 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은 △서울 2곳(양천구을·관악구갑) △경기 5곳(고양시갑·고양시병·안성시·김포시갑·광주시갑) △광주 2곳(동남구을·광산구을) △강원 2곳(원주시갑·강릉시) △충남 2곳(천안시병·보령시서천군) 등 총 13곳이다. 민형배 의원을 비롯해 서울 양천을 이용선(초선), 경기 김포갑 김주영(초선), 경기 광주갑 소병훈(재선), 충남 천안병 이정문(초선) 의원 등 지역구 8곳 가운데 5곳은 현역 의원들이 공천장을 따냈다. 서울 관악갑에서는 3선 유기홍 의원이 박민규 전 정책위 부의장에 패했고, 경기 안성에서는 비례 초선 최혜영 의원이 친명계 인사인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경기 고양시갑 경선에서는 김성회 전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문명순 전 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공천됐다. 경기 김포시갑 경선에서는 김주영 의원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보좌관 출신의 송지원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경기 광주시갑에서는 소병훈 의원이 이현철 전 국회 정책연구원을 상대로 이겼다. 광주 동구남구을에서는 이병훈 의원을 제치고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공천됐다. 친
2월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총선 2차경선 24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대변인과 맞붙어 이겼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인 조수진 전 최고위원을 꺾었다. 4선의 김기현 전 대표는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누르고 5선에 도전하게됐다. 대구에선 김상훈(서구), 김승수(북을), 주호영(수성갑) 의원이 경선에서 이겼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현역 김용판 의원을 상대로 달서병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북에선 포항북구 현역 김정재 의원이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과 겨루어 이겨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김석기(경주), 송언석(김천) 등 현역 의원도 공천에 성공했다.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선을 치른 구자근 의원(구미갑)도 공천이 확정됐다. 임이자(상주문경) 의원도 본선에 오르게 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의 원외 예비후보였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전봉민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그리고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백종헌 의원(금정), 김희정 전 의원(연제)이 승리했다.
민주당 8차 예비후보 심사 결과 발표 구리 윤호중·김포을 박상혁, 송파갑 조재희 등 단수공천 증·성동을 박성준-정호준, 목포 김원이-배종호 등 경선 2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10총선 공천을 위한 8차 예비후보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사에서는 단수공천 지역 5곳, 경선 지역 4곳이 확정됐다. 서울 종로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 송파갑에 조재희 지역위원장이, 경기 구리에 윤호중, 김포을에 박상혁 의원, 강원 속초·고성·양양에 김도균 전 육군소도방위사령관이 각각 단수공천됐다. 한편, 전남 2곳에서는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 간 경선이 결정됐다.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전 KBS뉴욕특파원이 경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김승남 의원(재선)과 문금주 전 전남부지사가 경합을 벌인다. 서울 중·성동을은 친명(친이재명)계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경쟁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변호사가 맞대결한다. 민주당의 단수공천 지역이 어느 정도 윤곽을 보임에 따라 본선 대결 구도도 확정되고 있다. 종로의 경우 국민의힘 현역 최재